'대참사' 낭만 재결합 후 첫 등판부터 '와르르'…43세 '리빙 레전드', 친정 복귀전서 3⅔이닝 5실점 '패전 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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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9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와 '낭만'을 선사한 저스틴 벌랜더(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최악의 첫 등판을 가졌다.
벌랜더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3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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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무려 9년 만에 친정팀으로 돌아와 '낭만'을 선사한 저스틴 벌랜더(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최악의 첫 등판을 가졌다.
벌랜더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3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이날 벌랜더에 전미의 이목이 집중됐다. 디트로이트에서 데뷔하고 12년을 활약한 뒤 2017년 팀을 떠났던 벌랜더가 9년 만에 다시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첫 경기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기 내용은 '악몽'이었다. 1회부터 케텔 마르테에게 안타를 맞고 폭투까지 나오며 무사 2루 위기에 놓였다. 이어 코빈 캐롤에게 3루타를 맞고 선취점을 헌납했다. 헤랄도 페르도모를 볼넷으로 내보내 주자를 쌓은 벌랜더는 가브리엘 모레노의 땅볼로 한 점을 더 줬다.
추가 실점은 막아냈으나 벌랜더는 2회에도 부진했다. 일데마로 바르가스와 조던 롤러에게 안타를 맞았다. 결국 2사 1, 2루에서 캐롤에게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맞고 완전히 무너졌다.
그나마 3회부터 수습에 들어갔다. 꾸역꾸역 아웃 카운트를 채워나갔다. 그러나 4회 2사 후 마르테에게 다시 볼넷을 내줬고, A.J. 힌치 감독은 벌랜더를 마운드에서 내렸다. 투구 수가 이미 80개에 달했다.
벌랜더가 강판된 후로도 디트로이트 마운드는 좀체 안정을 찾지 못했다.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마저 무너졌다. 타선이 뒤늦게 추격했으나 역부족이었다. 결국 6-9 패배로 경기가 끝내며 벌랜더는 패전의 멍에를 썼다.

2005년 MLB에 데뷔한 벌랜더는 2006년 17승을 거두고 아메리칸리그(AL) 신인왕을 차지하며 전설의 탄생을 알렸다. 이후 디트로이트에서 통산 380경기 2,511이닝을 소화하며 183승 114패 평균자책점 3.49 2,373탈삼진의 누적 성적을 남겼다.
특히 2011년은 역사에 남을 만한 시즌이었다. 34경기 251이닝 24승 5패 평균자책점 2.40 250탈삼진으로 AL 투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고 사이 영 상과 MVP를 동시 석권했다. 단일 시즌 250이닝은 벌랜더 이후 그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경지다.
2017시즌 중 트레이드로 디트로이트를 떠난 벌랜더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여전히 정상급 투수로 활약했다. 부상으로 2021시즌을 통으로 날리는 악재도 있었지만, 2022년 화려하게 귀환해 만 39세의 나이로 다시 사이 영 상을 받는 괴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40대에 접어들며 힘에 부치는 모습도 나왔다. 2024시즌에는 단축시즌 제외 시 2005년 이후 무려 19년 만에 100이닝도 소화하지 못했다. 그래도 지난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29경기 152이닝 4승 11패 평균자책점 3.85로 반등을 알렸다.
이에 현역 연장을 타진한 벌랜더는 친정팀과 계약하며 약 9년 만의 디트로이트 복귀를 알렸다. 이에 많은 야구팬이 '낭만적인 결정'이라는 호평을 남기며 그의 친정 복귀를 환영했다. 만 43세가 되는 그가 어떤 행보를 보일 지도 눈길이 갔다.
하지만 첫 등판은 매우 실망스러웠다. 투수에게 힘든 애리조나 원정이라고 해도 2회까지 5점을 헌납하며 너무 일찍 무너졌다. 씁쓸함이 남은 경기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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