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도 ‘눈물을 마시는 새’, 佛 장르문학상 최종 후보에
황지윤 기자 2026. 4. 1. 00:43

이영도(54) 작가의 장편 판타지 ‘눈물을 마시는 새’가 프랑스의 권위 있는 장르 문학상인 그랑 프리 드 리마지네르(Grand Prix de l’Imaginaire) 외국 소설 부문 최종 후보(총 6편)에 올랐다. 수상자는 오는 5월 18일 발표한다.
2003년 국내에서 첫 출간된 ‘눈물을 마시는 새’는 4권으로 구성됐으며, 국내에서 100만 부 이상 판매됐다. 영화로도 만들어진 유명 판타지 소설 ‘반지의 제왕’처럼 인간을 포함한 여러 종족이 등장한다. 서양식 중세 판타지에서 벗어나 ‘도깨비’, ‘씨름’, ‘윷놀이’, ‘온돌’ 등 한국적 색채가 강한 독창적 세계관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작년 10월 프랑스에서 번역·출간된 ‘눈물을 마시는 새’ 1권은 출간 이후 6개월 만에 2만 부 판매를 돌파했다. 책 표지엔 “드디어 번역된 한국의 톨킨”이란 수식이 붙었다. 현재 총 17개 언어, 30국 이상에서 번역·출간이 진행 중이다. 오는 6월 미국과 영국에서 안톤 허 번역으로 첫 권이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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