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에서 BTS까지…한국 문화예술 30년 혁신 과정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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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의 실험정신에서 시작해 세계적 아이콘 BTS로 이어지는 한국 문화의 혁신성을 '뿌리(ROOT)'라는 관점에서 조명하는 전시가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서울 종로구 갤러리 아트링크에서 열린 기획전 'THE ROOT: 백남준 to BTS'는 한국 문화예술의 독창성이 '단절'이 아닌 '포용'에서 비롯됐음을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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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훈 강원대 명예교수 참여

백남준의 실험정신에서 시작해 세계적 아이콘 BTS로 이어지는 한국 문화의 혁신성을 ‘뿌리(ROOT)’라는 관점에서 조명하는 전시가 서울에서 열리고 있다.
서울 종로구 갤러리 아트링크에서 열린 기획전 ‘THE ROOT: 백남준 to BTS’는 한국 문화예술의 독창성이 ‘단절’이 아닌 ‘포용’에서 비롯됐음을 추적한다. 서구 아방가르드가 과거와의 결별을 통해 새로움을 추구했다면, 한국의 예술은 전통과 시대적 고통, 삶의 궤적을 끌어안으며 혁신을 이뤄왔다는 분석이다.
전시는 백남준이 연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출발점으로, 산업화와 민주화 시대를 관통하며 30년 이상 작업을 이어온 작가들의 미학을 담아냈다. 이러한 흐름을 오늘날 BTS의 문화적 현상으로 확장한다.
이번 전시에는 강원대 명예교수이자 박수근미술관 명예관장인 유병훈 화백이 참여 작가 12인에 이름을 올렸다. 유 화백은 대표 연작 ‘숲(Forest)’을 통해 자연의 순환과 생명의 근원을 탐구한 추상 작업을 선보인다. 붓질과 손작업으로 겹겹이 쌓아 올린 점들은 존재의 최소 단위이자 우주적 질서를 드러내는 조형 언어로 작동하며, 화면에 깊이감을 형성한다.
전시는 ‘포용’의 가치도 구현했다. 시각장애인도 작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배리어 프리 조형물 ‘Hand in Hand : ARIRANG Edition’을 도입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의 ‘손에 손잡고’ 메시지를 재해석한 이 작업은 서로 다른 예술과 관람객을 하나의 순환 구조로 연결하며, 전시가 지향하는 ‘포용의 혁신’을 구체화한다.
전시에는 유병훈 화백을 비롯해 박종희, 송하진, 윤형재, 이종수, 정창기, 김영철, 박성태, 강애란, 황란, 이혜림, 변숙경 작가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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