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매출 1조원 돌파…창립 이래 최초

이상현 기자 2026. 3. 3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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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야놀자)

글로벌 트래블테크 기업 야놀자는 지난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이 11.3% 성장한 1조292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 1조원 돌파는 창립 이후 처음이다.

이는 컨슈머 플랫폼(CP) 사업의 안정적인 사업 기반과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솔루션(ES)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맞물린 결과다.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1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2.8%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ES 부문 매출은 352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0.5% 성장했다. EBITDA는 전년대비 30.3% 증가한 882억원을 달성했다.

CP 부문은 전 사업 영역에서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대비 7.8% 증가한 723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조정 EBITDA는 491억원으로 전년대비 감소했다. 이는 고객 중심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선제적 투자와 마케팅 비용이 반영된 결과다.

글로벌 연간 통합거래액은 전년대비 44.9% 증가한 39조200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데이터 솔루션 사업의 고성장이 전체 거래액 확대를 견인했고, 유럽 및 중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거래 비중을 지속 확대됐다.

야놀자 관계자는 “야놀자의 매출 1조원 돌파는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 AI 및 데이터 기반 솔루션 사업 고도화와 플랫폼 사업의 고객 우선주의 전략이 맞물려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AI 및 데이터 기술 혁신과 전략적 투자를 통해 글로벌 트래블 테크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