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사건' 통산 8경기 뛴 日 좌완이 노히트 노런 달성…닛폰햄 '1라운더' 호소노, 역대 91번째 대기록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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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 통산 8경기밖에 안 나섰던 투수가 노히트 노런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는 믿기 힘든 일이 일본프로야구(NPB)에서 현실이 됐다.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의 좌완 투수 호소노 하루키는 지난달 31일 일본 홋카이도 키타히로시마의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에서 열린 2026 NPB 정규시즌 치바 롯데 마린즈와의 홈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9이닝 128구 2사사구 12탈삼진으로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대기록을 달성한 호소노는 이 경기가 본인의 프로 1군 통산 9번째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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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1군 통산 8경기밖에 안 나섰던 투수가 노히트 노런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는 믿기 힘든 일이 일본프로야구(NPB)에서 현실이 됐다.
홋카이도 닛폰햄 파이터즈의 좌완 투수 호소노 하루키는 지난달 31일 일본 홋카이도 키타히로시마의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에서 열린 2026 NPB 정규시즌 치바 롯데 마린즈와의 홈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9이닝 128구 2사사구 12탈삼진으로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NPB 역사상 노히트 노런은 이번이 91번째다. 그런데 이번 기록은 조금 더 특별하다. 대기록을 달성한 호소노는 이 경기가 본인의 프로 1군 통산 9번째 경기였다. 지난해까지 단 8경기만 뛰었던 선수가 역사에 이름을 새긴 것이다.

고교 시절부터 학교의 에이스로 활동했던 호소노는 토요대학 진학 후 최고 158km/h라는 어마어마한 강속구를 뿌리며 스카우트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에 2023년 NPB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됐다.
하지만 불안한 제구라는 단점도 만만찮았다. 결국 호소노에 앞서 중복 지명자 6명이 지나가고 나서야 남아 있던 닛폰햄과 치바 롯데가 호소노를 호명했고, 추첨 결과 닛폰햄이 승리해 홋카이도로 향하게 됐다.
입단 첫해인 2024시즌에는 2군에서 출발한 뒤 6월 1군에 데뷔했으나 어깨 상태가 좋지 않은 탓에 1군 2경기, 2군 8경기 등판에 그쳤다. 그래도 2군에서 평균자책점 1.27(28⅓이닝 6실점 4자책)으로 호투하며 가능성을 남겼다.
지난해에는 1군 6경기에 등판해 3승 1패 평균자책점 1.51(35⅔이닝 6실점)을 기록하며 1군에서도 통하는 구위를 과시했다. 다만 볼넷도 23개나 내줄 정도로 여전히 영점 조절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그런데 올 시즌을 앞두고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기 시작했다. 이달 초 진행된 팜 리그와 오픈전(시범경기)에서 사사구가 대폭 줄어든 것이다. 자연스레 이닝 소화력도 좋아지면서 선발 투수로 정착할 수 있다는 희망이 커졌고, 이에 닛폰햄은 호소노를 홈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낙점했다.
완벽한 성공이었다. 호소노는 1회 선두타자 타카베 아키토를 볼넷으로 내보낸 이후 4회 1아웃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았다. 이후 후지와라 쿄타에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으나 후속 타자들을 범타로 잘 정리했다.
5회부터는 '퍼펙트 피칭'이 이어졌다. 6회, 7회를 지나 어느새 8회에도 세 타자가 순식간에 'KKK'로 물러났다. 팀이 9-0으로 크게 앞선 가운데 노히트 노런까지 아웃카운트 3개만 남겨두게 되며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에 긴장과 기대가 함께 감돌기 시작했다.

9회 초 마운드에 오른 호소노는 오카 히로미를 2루수 땅볼, 미야자키 류세이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하며 2아웃을 만들었다. 그런데 대타 야마구치 코키의 땅볼을 1루수 키요미야 코타로가 뒤로 빠뜨리는 실책을 범했다.
자칫 분위기가 이상해질 수도 있는 상황. 하지만 호소노는 침착하게 후지와라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대기록을 완성했다. 동료들이 뛰쳐나와 축하를 건넸고, 어느샌가 벤치에서 준비해 둔 꽃다발이 호소노에게 전달됐다.
닛폰햄은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원정 개막 3연전에서 스윕패를 헌납하며 분위기가 침체됐다. 팀의 에이스인 이토 히로미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여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진 것도 뼈아팠다. 그런데 그 아쉬움을 이제 3년 차를 맞이하는 신진 선수가 홈 개막전에서의 대기록으로 말끔히 씻었다.

사진='퍼리그 닷컴' 홈페이지, 호소노 하루키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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