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홈런+3안타 맹타..김도영 “부상 기간 성숙해졌다..풀타임 40홈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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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이 맹타 소감을 밝혔다.
3번 3루수로 출전한 김도영은 시즌 첫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맹타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김도영은 "선수단은 긍정적인 분위기였다. 연패에 딱히 의미부여를 하지 않았다. 시즌은 길고 그냥 두 경기였다고 생각하니 크게 다를 것도 없었다. 2차전 패배 후에도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그래서 오늘 이길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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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도영이 맹타 소감을 밝혔다.
KIA 타이거즈는 3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KIA는 선발 올러의 호투와 초반부터 폭발한 타선을 앞세워 7-2 승리를 거뒀다.
3번 3루수로 출전한 김도영은 시즌 첫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맹타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힛 포 더 사이클에 3루타만 모자랐던 김도영이다. 김도영은 "홈런이 나와서 너무 좋고 그냥 팀이 이겨서 더더욱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막 2연패에도 선수단 분위기는 좋았다는 김도영이다. 김도영은 "선수단은 긍정적인 분위기였다. 연패에 딱히 의미부여를 하지 않았다. 시즌은 길고 그냥 두 경기였다고 생각하니 크게 다를 것도 없었다. 2차전 패배 후에도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그래서 오늘 이길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맹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지만 표정은 덤덤했다. 김도영은 "아무래도 조금 더 성숙해진 것 같다. 마음이 차분하다"며 "작년에 부상을 당하면서 그 기간 동안 성숙해진 것 같다"고 담담히 말했다. 경기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게 됐다는 것이다.
첫 타석에서 안타,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 4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기록했다. 3루타만 남겨둔 상황에서 8회 5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도영이다. 김도영은 "사이클링 히트 생각은 전혀 하지 않았다. 아직 시즌 초빈이고 딱히 욕심도 없었다. 시즌은 길고 충분히 나올 기회는 많다고 생각한다"며 "아마 우리 팀의 아무도 생각을 못하고 있지 않았을까 싶다"고 돌아봤다. 기록에 욕심을 내지 않았다는 것이다.
개막 2연전에서는 아쉬운 모습이 있었다. 특히 일요일 경기에서 만루에 삼진을 당한 것이 아쉬웠던 김도영이다. 김도영은 "그 장면이 머리에 많이 남았다. 야구는 분위기 싸움인데 분위기가 넘어올 수 있는 상황에서 찬물을 끼얹었다. 팀에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그래서 오늘 더더욱 팀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당시 하이패스트볼에 삼진을 당했던 김도영이다. 중요한 순간 높은 공에 헛스윙한 만큼 높은 공이 망설여질 법도 했지만 김도영은 이날 높은 공을 공략해 홈런을 비롯해 좋은 타구를 만들어냈다. 김도영은 "지난 경기는 회상하고 싶지 않다. 잘한 경기든 못한 경기든 지난 경기는 그냥 지나갔다고 생각하고 야구한다. 높은 공은 내 존이라 스윙을 하는 것이다. 내가 하이볼에 약점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날은 그냥 내가 아니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록 LG 우익수 홍창기의 호수비에 막혔지만 우측으로 밀어쳐 좋은 타구를 만들어낸 김도영이다. 김도영은 "시범경기에서 우측 타구가 많이 안나온다고 생각했는데 우측으로 좋은 타구를 보낸 것이 좋은 의미인 것 같다. 타격감이 확실히 좋아지고 있다고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부상으로 장기결장한 만큼 부상에 대한 두려움이 남아있을 수 밖에 없다. 김도영은 "부상이 신경쓰이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다. 아무래도 주루할 때도 다쳐보고 수비할 때도 다쳐본 만큼 신경이 쓰인다. 하지만 그걸 경기에 계속 나가며 떨쳐내야 할 것 같다. 경기 수가 쌓이다보면 나도 모르게 신경이 쓰이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도 많이 신경을 덜 쓰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건강하게 시즌을 치르며 40개 이상의 홈런을 치는 것이 목표다. 김도영은 "숫자를 목표로 두지는 않고 있다. 다만 굳이 목표를 삼자면 지난번 풀타임에 38홈런을 쳤으니 40홈런을 목표로 삼을 것 같다. 아무래도 그 이상을 해내려고 하는 것이 선수로서는 당연한 목표고 그런 욕심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사진=김도영)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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