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탄약고에 1t 육박 벙커버스터 투하…트럼프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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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이란 이스파한에 있는 대형 탄약고에 2000파운드(약 907kg)급 벙커 버스터(지하 관통탄)를 투하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군이 전날 밤 이스파한의 대형 탄약고를 공격했으며, 대량의 벙커버스터를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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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군이 전날 밤 이스파한의 대형 탄약고를 공격했으며, 대량의 벙커버스터를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벙커버스터는 자체 무게를 이용해 지면이나 건물 지붕 등을 관통한 뒤 터지도록 설계된 공중 투하용 폭탄이다.
이 관계자는 이스파한 지역에 핵농축 시설이 위치해 있다고 전했다. 앞서 미군은 지난해 6월 ‘미드나이트 해머(한밤의 망치)’ 작전을 통해 이란 내 핵시설 중 포르도, 나탄즈에 벙커버스터로 불리는 GBU-57를 투하했고, 이스파한 핵시설에는 토마호크 순항미사일로 공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 트루스소셜에 추가 설명 없이 폭발 장면을 담은 영상을 게시했다. 미 정부 당국자는 이 영상이 공습 장면을 포착한 것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란 상공에 거대한 화염과 연기가 솟아오르는 모습이 담겼다.
이란 정부 당국도 이스파한 내 공습 사실을 확인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도 주 정부 관계자를 이용해 이스파한의 일부 군사시설이 공습에 따른 타격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다만 구체적인 피해 규모나 사상자 발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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