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박지훈·변준형 대폭발’ 안방 지킨 정관장, LG 우승 확정 저지

김성욱 2026. 3. 3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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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LG의 정규리그 우승을 저지했다.

안양 정관장은 31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창원 LG를 84-74로 꺾었다.

그러나 정관장은 LG의 높이에 고전했다.

그 결과 정관장이 홈에서 LG의 우승을 가로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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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이 LG의 정규리그 우승을 저지했다.

안양 정관장은 31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창원 LG를 84-74로 꺾었다. 시즌 33승(18패)째와 함께 2위와 격차를 1.5게임 차로 벌렸다.

정관장은 박지훈(19점), 조니 오브라이언트(12점 10리바운드), 변준형(10점) 등 고른 활약을 펼쳤다. 부상에서 돌아온 문유현(11점)도 팀의 에너지 레벨을 높였다.

1Q 안양 정관장 20–18 창원 LG : 오브라이언트의 집중력

[정관장-LG 스타팅 라인업]
-정관장 : 박지훈-변준형-김영현-한승희-조니 오브라이언트
-LG : 양준석-유기상-정인덕-칼 타마요-아셈 마레이

[오브라이언트, 1Q 주요 지표]
-10분, 9점 5리바운드(공격 2) 1어시스트 1스크린어시스트

정관장은 박지훈(182cm, G)의 연속 3점포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내외곽에서 실점으로 동점을 허용했다. 정관장이 달아나면, LG도 곧바로 따라붙었다. 조니 오브라이언트(203cm, C)와 한승희(196cm, F)가 연이어 외곽포를 넣었지만, LG도 연거푸 3점포를 적중시켰다.

오브라이언트가 페인트존에서 힘을 냈다. 연속 득점과 리바운드를 잡아내면서, 굳건히 골 밑을 지켰다. 이에 힘입어 정관장이 약간의 우위로 1쿼터를 마쳤다.

2Q 안양 정관장 40–37 창원 LG : 돌아온 문유현

정관장은 문유현(180cm, G)을 투입했다. 경기 전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저는 문유현의 투입 시기로 현대모비스전을 생각했다. 하지만 트레이너 파트에서 많은 시간은 아니지만, 투입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문유현은 활발히 코트를 누볐다. 점퍼로 득점까지 성공했다. 이후 득점과 추가 자유투 기회까지 얻어냈다. 문유현이 뜨겁게 포효했다. 아쉽게 자유투는 놓쳤지만, 그간 부상으로 뛰지 못한 설움을 풀었다.

그러나 정관장은 LG의 높이에 고전했다. 페인트존에서 아셈 마레이(204cm, C)를 막지 못했다. 그러자, 캡틴 박지훈이 존재감을 발휘했다. 시간이 쫓기는 상황에서도 더블클러치와 점퍼 등 득점을 마무리했다.

3Q 창원 LG 56–55 안양 정관장 : 1점 차

LG의 주축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마레이는 높이를 활용해 정관장의 페인트존을 공략했다. 칼 타마요(202cm, F)도 3점슛으로 힘을 보탰다. 이어 유기상(188cm, G)이 점퍼로 경기를 뒤집었다. LG는 외곽슛 허용으로 재역전 당했지만, 양준석(180cm, G)이 저돌적인 돌파로 정관장의 수비를 흔들었다.

그러나 LG는 쿼터 종료 약 3분 동안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결국 달아나지 못한 채 1점 차(56-55)로 마지막 쿼터를 맞이했다.

4Q 안양 정관장 84–74 창원 LG : 박지훈&변준형

김경원(198cm, C)이 4쿼터 시작하자마자, 득점과 추가 자유투로 3점플레이를 완성했다. 이어 스틸과 아웃렛 패스로 빠른 공수 전환을 이끌었다. 정관장이 4점 차(60-56)로 달아났다. LG가 작전타임으로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지만, 변준형(185cm, G)이 3점포로 찬물을 끼얹었다.

정관장이 페인트존에서 연속 실점했지만, 변준형과 김경원의 투맨게임으로 반격했다. 렌즈 아반도(187cm, G)는 호쾌한 덩크슛으로 속공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변준형이 다시 3점포를 터뜨렸다.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으면서. 4점 차를 유지했다. 하지만 ‘지미타임’이 시작됐다. 박지훈이 연이어 어려운 동작에서도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에 힘입어 정관장이 8점 차(76-68)까지 격차를 벌렸다.

박지훈과 변준형이 상대 수비를 찢었다. 저돌적인 돌파로 연속 득점을 올렸다. LG 수비는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정관장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상대의 공을 가로챘고, 속공 득점으로 전환했다. 그 결과 정관장이 홈에서 LG의 우승을 가로막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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