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계통관리 변전소 해제..."태양광 허가 풀리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제주 타운홀 미팅에서 '계통관리변전소 지정'을 해제하면서 태양광 발전 사업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도는 계통관리변전소 지정 해제를 계기로 일부 전력망을 감당할 수 있는 변전소부터 태양광 발전 사업이 승인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지난 30일 제주 타운홀 미팅에서 이날부터 제주지역의 계통관리변전소의 지정을 해제해 신규 태양광과 풍력 발전 사업 허가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제주 타운홀 미팅에서 '계통관리변전소 지정'을 해제하면서 태양광 발전 사업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31일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에 따르면 제주지역에 있는 16개 변전소 모두 2024년 8월 '계통관리변전소'로 지정됐다.
이는 변전소와 송배전 선로가 포화돼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생산량을 전력망이 감당하지 못해서다.
한전은 2024년 9월부터 1㎿(메가와트)를 초과하는 신규 풍력·태양광 발전시설은 불허하되, 1㎿ 이하는 유예기간을 두고 순차적으로 발전 사업을 허가해줬다.
지난 2년 동안 제주특별자치도에 신청한 태양광 발전 대기 사업자는 509개소에 총 368.9㎿다.
도는 계통관리변전소 지정 해제를 계기로 일부 전력망을 감당할 수 있는 변전소부터 태양광 발전 사업이 승인될 것으로 내다봤다.
관건은 변전소 증축·신축과 송배전망 확충에 막대한 예산인 들고, 이들 시설에 대한 주민 수용성이 과제로 떠올랐다.
제주전력거래소는 재생에너지 과잉 생산으로 인한 송배전망 과부하와 출력 제어(전력 차단)은 이미 발생하고 있는데, 변전소와 송배전 선로 확충에 대해 해당 지역 주민들의 수용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주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제주지역에는 송전망을 대대적으로 확충해 남아도는 전력을 수용해야 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2038년부터 상시적인 블랙아웃(대정전)이 발생하거나 다수의 풍력·태양광 발전소를 가동하지 못하게 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내 16개 모든 변전소의 용량이 포화됐고, 현재의 송배전 선로에는 더 이상 접속할 여유가 없어서 한전 측에서 전력망 확충이 필요하다"며 "지금 상황에서는 개별적 협의에 따라 태양광 발전 사업 허가가 진행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지난 30일 제주 타운홀 미팅에서 이날부터 제주지역의 계통관리변전소의 지정을 해제해 신규 태양광과 풍력 발전 사업 허가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