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7편 쏟아진다… 전주국제영화제 4월 2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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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가 4월29일부터 5월8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개막작으로는 미국 감독 켄트 존스의 '나의 사적인 예술가'가 선정됐다.
개막작 '나의 사적인 예술가'는 지난해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작품으로, 윌럼 더포와 그레타 리가 주연을 맡았다.
존스 감독은 영화평론가, 시나리오 작가 출신으로, 뉴욕 링컨센터 필름 부문과 뉴욕영화제 위원장을 지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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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작 ‘나의 사적인 예술가’ 선정
2026년 초 작고한 안성기 특별전 개최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가 4월29일부터 5월8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개막작으로는 미국 감독 켄트 존스의 ‘나의 사적인 예술가’가 선정됐다.

개막작 ‘나의 사적인 예술가’는 지난해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작품으로, 윌럼 더포와 그레타 리가 주연을 맡았다. 젊은 시절 뉴욕 예술계와 보헤미안 문화에 속했던 시인이지만, 현재는 우체국에서 일하며 틀에 박힌 삶을 사는 70세 남성 에드 색스버거 앞에 느닷없이 20대 팬들이 나타나 그를 ‘재발견된 천재’로 추앙하며 삶을 뒤흔든다. 존스 감독은 영화평론가, 시나리오 작가 출신으로, 뉴욕 링컨센터 필름 부문과 뉴욕영화제 위원장을 지낸 인물이다.
폐막작은 김현지 감독의 ‘남태령’이 선정됐다. 전작 ‘어른 김장하’로 이름을 알린 그는 이번 작품에서 2024년 12월21일부터 이튿날까지, 경찰 차벽에 고립된 트랙터 시위에 연대하기 위해 시민 수만명이 밤샘 집회를 벌인 ‘남태령의 기적’에 초점을 맞춘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1960∼1970년대 뉴욕 언더그라운드 영화 대표작을 선보이는 특별전과 홍콩 아방가르드 특별전이 마련됐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일 젊은 감독인 박세영 감독과 우가나 겐이치 감독의 작품세계를 소개하는 미니 특별전도 열린다.
민성욱 공동집행위원장은 “전주영화제에서 오래 일했지만, 그중 올해 프로그램이 가장 뛰어나지 않을까 싶을 만큼 뛰어난 작품들이 포진해 있다”고 강조했다.
이규희 기자 l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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