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쓰러지고 나무가 차량 덮치고' 강풍에 아수라장…수갑 찬 채 창문으로 도주한 여성
【 앵커멘트 】 토네이도를 동반한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에 우박까지 악천후가 중국 광저우 일대를 타격했습니다. 거대한 문이 쓰러지고, 집채만 한 나무가 차량을 덮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거센 비와 강한 바람에 트럭이 휘청대는가 싶더니 결국 화물칸이 통째로 뜯겨 나갑니다.
오토바이를 탄 사람이 지나자마자 거대한 문이 그대로 무너져 버리는가 하면,
집채만 한 나무가 쓰러져 도로 위를 달리는 자동차를 덮치기도 합니다.
중국 광저우 남부에 폭우와 우박, 국지적 토네이도가 뒤섞인 악천후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시간당 54.8mm의 비에 시속 100㎞에 달하는 강풍까지 더해져 곳곳에서 교통이 마비되고 차량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경찰이 수갑을 채운 여성을 순찰차에 태웁니다.
그런데 경찰이여성의 가방과 여성이 탔던 차량을 살펴보는 사이,
여성이 반쯤 열린 창문으로 몸을 빼내더니 그대로 달아납니다.
상황을 까맣게 몰랐던 경찰, 뒤늦게 추격했지만 놓치고 말았습니다.
▶ 인터뷰 : 도주 여성 목격자 - "(차량) 창문 틈으로요, 창문 틈으로 나왔어요."
이 여성이 어떤 혐의로 체포된 건지는 알려지지 않았는데, 경찰은 도주 등의 혐의를 추가해 여성을 공개 수배했습니다.
낙하산을 단 채 배에 끌려 바다 위를 나는 여성.
그런데 보트와 연결된 밧줄이 팽팽하게 당겨지더니 맥없이 끊어집니다.
- "아, 아!"
중심을 잃은 여성은 4.5m 높이 상공에서 바다로 곤두박질 쳤지만, 구명조끼 덕에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았습니다.
사고가 난 인도 고아주에선 지난 11일에도 바나나보트 전복으로 관광객 1명이 사망하는 등 해양스포츠 관련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영상편집 : 한남선 화면출처 : X @SR18666, @volcaholic1, @lammichaeltw, @dajiyuan, @SeeRacists, @Deadlykale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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