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준호 “경기도민 삶 개선·李정부 레임덕 막겠다”

이지은 2026. 3. 3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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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의 삶을 개선하는 동시에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레임덕을 막는 것이 목표입니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고양을)는 31일 중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출마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한준호 후보는 "정부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수도권, 특히 경기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치적으로는 다양한 평가가 있을 수 있지만, 한준호라는 정치인이 이 역할에 적합하다는 설득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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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성공 위해선 경기도 역할 중요
실무형 정책 실행 메커니즘 잘 알아
제대로 된 공약 제시한 후보 나 뿐
취임한다면 민생·균형발전에 집중
정부와 협력해 첫해부터 성과 낼 것

"경기도민의 삶을 개선하는 동시에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레임덕을 막는 것이 목표입니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고양을)는 31일 중부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출마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

한준호 후보는 "정부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수도권, 특히 경기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치적으로는 다양한 평가가 있을 수 있지만, 한준호라는 정치인이 이 역할에 적합하다는 설득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청와대·국회를 넘나들며 쌓아온 경험을 자신의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나는 '현장형', '실행형' 인물"이라며 "IT, 금융, 국회, 청와대, 현장을 모두 거친 실무형으로 정책이 실행되는 메커니즘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책과 실행력으로 평가받겠다"고 피력했다.

한 후보는 본선 경쟁력이 낮다는 우려에 대해 "누가 도정을 더 잘 운영할 수 있는지를 가리는 과정이 경선"이라며 "지금 제대로 된 공약을 제시하는 후보가 누구인지 돌아보면 나밖에 없다고 본다. 경쟁력이 없다는 평가는 공격을 위한 프레임"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취임 직후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언급했던 그는 민생 해결과 균형 발전에 집중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세수 감소에 따른 재정 부족 문제와 관련해서는 "재정은 '재설계'가 먼저"라며 "불요불급한 사업부터 구조조정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광역교통공사 설립 등 공동 재정 구조를 만들고, 도지사 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를 통해 중첩 규제를 풀어 사회적 비용을 줄이겠다"고 부연했다.

한 후보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과 대해 용수·전력 문제 해결과 시·군 간 갈등 조정에 중앙정부와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경기도와 한전의 도로 하부 전력망 공동 건설로 공사 기간을 5년 단축하고 비용을 30% 절감할 수 있으며, 수자원공사의 단계적 용수 공급 계획으로 숨통이 트인 상황"이라며 "선제적으로 용수와 전력 공급을 확보해 반도체 벨트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또 "갈등은 속도의 문제가 아니라 신뢰의 문제"라며 "이해관계자 협의를 제도화하고, 필요할 경우 중앙정부가 직접 중재하는 TF 구성도 검토하겠다. 인센티브 등 합리적 보상과 상생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지사의 국무회의 참석 가능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지사는 인구 1천400만 명이 넘는 광역단체장인 만큼 국무회의에 참여하지 않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며 "반드시 참석이 가능해지고, 그 안에서 의견을 내고 조율할 수 있는 협의체도 만들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 후보는 도지사를 '완성형 자리'로 보고, 현 정부와 협력하며 도정에 집중하겠다고 일성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만에 치러지는 만큼, 남은 4년을 위해 대통령과 손발을 맞출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갈등이 아닌 성과로 평가받는 도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도정을 맡게 된다면 결코 일을 허투루 하지 않겠다"며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첫해부터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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