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성범죄 파문' 황석희, 전방위 손절 릴레이…'유퀴즈'·'전참시' 삭제[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범죄 전과 논란에 휩싸인 번역가 황석희를 두고 손절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31일 황석희가 출연했던 '유퀴즈' 143회와 '전참시' 335회차의 다시보기 서비스가 티빙과 웨이브 등 주요 OTT 플랫폼에서 모두 중단됐다.
전날 황석희의 과거 성범죄 이력이 보도된 이후,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방송가에서 발 빠르게 '손절'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성범죄 전과 논란에 휩싸인 번역가 황석희를 두고 손절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방송가는 잇따라 '흔적 지우기'에 나섰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이어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도 관련 영상 삭제를 결정하고 속속 조처에 들어갔다.
31일 황석희가 출연했던 '유퀴즈' 143회와 '전참시' 335회차의 다시보기 서비스가 티빙과 웨이브 등 주요 OTT 플랫폼에서 모두 중단됐다. 동시에 유튜브에 게시된 관련 클립 영상들도 모두 비공개로 전환되거나 삭제됐다.
전날 황석희의 과거 성범죄 이력이 보도된 이후,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방송가에서 발 빠르게 '손절'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유퀴즈' 측은 스포티비뉴스에 "VOD는 수정 조치 예정이며, 유튜브 클립들은 순차적으로 비공개 조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전참시' 측 또한 "관련 영상을 비공개 처리할 예정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출판계도 동참했다. 이날 온라인 주요 서점에서는 황석희의 최근작 에세이 '오역하는 말들'이 모두 품절 처리됐다. 서점 사이트에는 '출판사/제작사 유통이 중단되어 구할 수 없다'라는 설명이 첨부됐다.
앞서 디스패치는 황석희가 2005년 강제추행치상 및 상해 혐의, 2014년 준유사강간 혐의로 각각 기소돼 유죄 판결받은 전력이 있다고 보도했다.
황 번역가는 '데드풀' 등에서 센스 넘치는 자막을 선보이며 스타 번역가에 등극, 각종 지상파 예능과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저술 및 강연 활동도 활발히 했던 터라 대중의 충격이 더 컸다. 사태를 지켜보던 방송 제작진은 보도 하루 만에 출연분 삭제를 결정하며 손절에 들어갔다.
황석희가 번역에 참여한 신작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 측은 일찌감치 향후 황 번역가 관련 GV 행사는 없다며 선을 그었다. 황석희가 번역을 맡은 것으로 전해진 또 다른 개봉 예정작인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측도 조심스러운 기색이 역력하다.
한편 황석희는 이번 의혹과 관련해 자신의 SNS에 "변호사와 함께 내용을 검토 중이며, 사실과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고려하겠다"는 짧은 입장문만 남긴 채 나머지 게시물을 모두 비공개 처리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