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서울 부동산 해결”…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첫 토론회
[앵커]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이 오늘 경선 첫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서울의 가장 민감한 현안, 부동산 문제를 두고는 이재명 정부를 비판하면서도 저마다 해결책을 제시했는데요,
현역, 오세훈 시장에 대한 견제도 이어졌습니다.
여소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토론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서울의 현안은 부동산 문제였습니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은 모두 다주택자를 압박하는 방식의 정부 부동산 정책은 답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규제는 전월세 가격만 올릴 뿐, 공급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박수민/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 "신규 공급으로 뚫어야지 제한된 물량 내에서 다주택자를 팔게 하고 하면 전월세 가격에서 부정적으로… "]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 "사회에 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기업형 임대 기업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 많이 계셔야 전세, 월세 가격을 조정할 수…"]
[윤희숙/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 "무조건 부동산에서 돈을 벌면 안 된다 이런 이념형 정책을 폈기 때문에 지금 전월세 시장이 대단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당내 문제가 토론 테이블에 올랐을 땐, '혁신선대위' 등을 요구하며 당 지도부와 각을 세우고, 후보 신청을 미뤘던 오세훈 시장에 대한 비판이 나왔습니다.
[윤희숙/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 "작년 대선 이후 당이 대단히 어려울 때 혁신의 길을 잡지 못할 때 선배께서 정말 숨만 쉬고 계셨습니다."]
[박수민/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 "손이 몸통을 공격하듯이 일체가 돼야 될 주체들이 서로 공격하면 이것이 합리적인 판단인가."]
오 시장은 당내 문제로 맞대응하기보단, 그간의 성과를 내세우며 행정의 연속성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 "서울시의 약자동행 정책 덕분에 지금 노숙인이 많이 줄었습니다. 디딤돌 소득 덕분에 이제 다시 일을 시작하셔서 저축을 할 정도로 생의 의욕을…"]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경선 토론회는 다음 달 10일까지 한 차례 더 열린 뒤 16~17일 본경선을 거쳐 18일 최종 후보가 결정됩니다.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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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연 기자 (y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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