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 불성실공시 '경고등'…거래소 지정 예고

코스닥 상장사 삼천당제약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받으면서 공시 신뢰도 논란이 점화되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는 삼천당제약에 대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공시했다. 해당 공시는 공시 내용 기재 불충분으로 정정 요구가 발생했음을 안내하는 내용으로 정정 공시 여부에 따라 최종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거래소는 "본 공지사항은 공시내용 기재 불충분 등의 사유로 정정 요구를 받은 사항"이라며 "정정 공시가 이뤄질 경우 기재 내용이 달라질 수 있어 최종 정정 문서를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는 공시 불이행·지연·번복 등 공시 의무 위반이 의심될 때 내려지는 사전 조치다. 지정이 확정되면 벌점이 부과되고, 누적 점수에 따라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가 확정될 경우 투자자 신뢰도 하락과 함께 기업가치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통상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면 벌점 누적과 함께 투자주의 환기 가능성도 제기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삼천당제약이 최근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사업 확대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공시 리스크가 반복될 경우 대외 신뢰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거래소는 정정 공시 제출 여부 등을 검토한 뒤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삼천당제약은 전날 종가 118만4000원을 기록한 지 하루만에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한가에 거래를 마치며 약세를 보였다.
이건우 기자 redfield@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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