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in터뷰] 진보당 향해 김상욱 "'정치적 이해' 넘어 대의로 손 잡자"
"김부겸 출마, 부울경 메가시티 영향…통합 '시대적 과제'"
"국민의힘 후보 중 '헌법 수호 의지' 있는 사람 없어"
■ 방송 : JTBC 이가혁 라이브 / 진행 : 이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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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좀 더 깊이 더 자세히 들어보는 더인터뷰 시작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을 버려야 보수가 산다. 어제 김부겸 전 국무총리의 대구시장 출마선언으로 영남권 전체가 출렁이고 있다 이런 소식이 있는데요. 민주당에서는 대구는 물론 부울경에서도 해 볼 만하다, 어느 때보다 괜찮다 이런 기대감도 나옵니다. DJ 때부터 시작된 민주당의 동진정책. 이번 6.3지방선거에서는 얼마큼 성과를 거둘 수 있을까? 역시 지역주의 타파에 도전장을 낸 또 다른 인물입니다.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만나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김상욱/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 반갑습니다. 산뜻한 봄소식 전해 드리고 싶어서 밝게 입고 왔습니다.]
[앵커]
그러니까요. 재킷이 굉장히 밝아요.
[김상욱/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 우리 이가혁 라이브 많이 응원해 주세요. 저 방금 봤는데 막 뛰어다니시고 너무 잘하세요.]
[앵커]
4명 테이블에서 여기로 뛰어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는 비밀이었는데. 울산시장 민주당 후보로 최종 선출되셨습니다. 사실 쉬운 도전은 아니잖아요. 이유가 뭔가요, 도전하시게 된?
[김상욱/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 사실 도전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울산이 제 정치적인 고향인 셈이죠. 그러면서 동시에 정치적인 험지이고 또 심리적 험지이기도 합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국민의힘에서는 배신자 프레임을 가지고 있고요. 민주당에서는 아직 낯선 사람입니다, 지역에서는요. 그리고 또 기득권 타파를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의 기득권을 가진 사람은 저를 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 편을 찾기 힘든 정치적 험지입니다. 동시에 다들 아시겠지만 12.3 내란 이후에 지독하게 괴롭힘을 많이 당했던 곳입니다. 악마화 프레임이 이미 강하게 작동하고 있고 마타도어도 많이 있더라고요. 저뿐만 아니라 제 주변과 지지자들도 많은 공격에 노출되었던. 그래서 심리적으로도 참 쉽지 않은 험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심을 했던 것은 6.3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우리 민주당이 부울경에 민주의 바람이 불어서 변화를 일으켜야 한다는 절박감 그리고 저는 울산에 큰 은혜를 받은 사람입니다. 울산에서 제게 정치할 기회를 줬습니다. 울산이 저를 버릴지언정 저는 울산을 살려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울산이 이대로 4년이 더 간다면 더 이상 미래를 기약할 수 없는 절박한 상황이라 생각했습니다. 반드시 앞으로의 4년 안에 시민 주인되는 민주도시 울산, 개방되고 공정한 룰이 작동하는 깨끗한 도시 울산. 그리고 최소 부울경을 운동장으로 쓰는 그런 더 혁신적인 울산 또 가장 중요한 건 제조업 AX선도를 해내야만 합니다. 이것은 대한민국 제조업 미래가 걸려 있는 부분입니다. 이걸 해내기 위해서는 부족한 저지만 최선을 다해야 된다는 생각에서 나서게 되었습니다.]
[앵커]
대진표를 보면 김상욱 민주당 후보 말고도 현역 시장 김두겸 후보가 상대가 있고 또 울산에서 진보당도 다른 지역보다는 비교적 선전하니까요. 김종훈 구청장 출신이죠. 그리고 박맹우 전 울산시장도 무소속으로 나와 있습니다. 상대들도 사실 만만치 않거든요.
[김상욱/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 맞습니다. 김종훈 후보는 사실 제가 참 좋아하는 존경하는 분입니다. 인격적으로나 능력적으로나 대단한 분이시고요. 저는 김종훈 후보님과는 꼭 손을 맞잡고 함께 민주도시 울산 또 노동 존중. 노동 존중이 기반되는 AX 제조업 선도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민주주의의 동지입니다. 김두겸 현 시장에 대해서는 사실 그동안 시정이 잘 되었나. 우리 시민들께서도 많이 답답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소위 말하는 줄세우기 문화가 있지 않았을까라는 의문을 던지고 싶고요. 너무 전시행정에 치중하지 않았나는 의문에 던지고 싶습니다. 뿐만 아니라 울산의 미래를 위한 장기계획이 제대로 기능했는가. 그리고 시민들의 기본적인 삶과 복지에 대해서 과연 어느 정도의 관심과 예산을 투입했는가. 예산 집행은 과연 공정했는가. 비리는 없었는가, 이런 의문을 던지고 싶고요. 저는 제일 중요한 것이 사실 다른 후보들의 말보다는 저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4가지 선거운동 개혁을 주장했습니다. 네거티브 없이 정책에 집중하는 정책 선거 그리고 거대 세를 불려서 세 과시하는 것. 또 자리 약속, 이권 약속 이거 없는 깨끗한 담백한 선거. 그리고 유세차로 시끄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하는 시민들을 주인으로 섬기는 선거. 그리고 일할 능력과 일하는 모습으로 진짜 신뢰를 얻는 운동. 이 4가지 선거운동 개혁을 주장했는데요. 이걸 제가 끝까지 지켜내는 것은 저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사실 상대를 너무 많이 의식하면 네거티브로 가기 쉽습니다. 하지만 상대를 의식하기보다는 저 스스로 어떻게 시민들께 더 봉사하고 시민에게 이익되고 시민을 주인으로 모실까에만 집중하는 그런 선거를 통해서 이번 선거에 임하려고 하고요. 저는 네 가지 선거운동 기획이 그동안 선거운동 모습과는 많이 다른 많이 낯선 부분입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 울산 시민들의 높은 민주의식과 현명한 판단력을 믿고 있습니다. 저의 진정성과 또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겠다는 방향성 또 공정하고 깨끗한 제조업 선도, AX 선도, 울산을 만들어가는 것에 대한 비전을 시민들께서 믿어주시고 신뢰해 주실 것이라 믿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앵커]
그 실험은 여야를 떠나서 세 과세나 자리 약속 없이, 유세차 없이 이런 건 굉장히 결과가 지켜볼 만 할 것 같습니다.
[김상욱/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 선거운동을 개혁해 보고 싶습니다.]
[앵커]
그런데 사실 쉽지 않은 곳이라는 이유가 지난 민선 울산시장 역대 당선자들을 보면 그래픽으로 준비했는데요. 7대 송철호 후보 당선 말고는 다 보수 정당의 후보가 승리했잖아요. 이번에 이변이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분위기 어때요?
[김상욱/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 저는 이변이라는 표현이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시민들을 만나뵙고 말씀을 많이 듣고 있는데요. 시민들께서 이대로는 안 된다라는 절박감을 말씀을 많이 하고 계십니다. 제가 느끼기로는 울산 시민들의 대체적인 분위기는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 어떤 점에서 바뀌어야 하냐면 폐쇄적이고 줄세우고 그리고 불공정한 그리고 기득권 중심으로 돌아가는 이걸 바꿔야 한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기 어려울 정도로 제조업 AX 대전환에 대한 우리 대응이 제때 안 이루어지고 있거든요. 그걸 빨리 선도해야 한다는 절박감을 많이 느끼고 계십니다. 사실 시민들의 이런 바람이 네거티브나 아니면 소위 말하는 정치적 장난질로 왜곡되지 않고 그대로 반영된다면 민주도시 울산, 시민혁명이 성공할 것이다라고 저는 그건 당연한 당위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시민들의 당연한 당위적 바람이 왜곡되지 않게 반응시키는 것이 저의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변이 아니라 시민들의 당위가 당연하게 결과가 되도록 만드는 선거여야 합니다.]
[앵커]
역대 결과를 보면 언론에서 이변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지금 실제 민심을 만나보고 하니까 그대로만 된다면 이건 이변이 아니다? 알겠습니다. 김부겸 전 총리 이야기를 해 볼게요. 대구시장이 김부겸 총리 도전으로 판이 좀 커지고 영남권 전체가 출렁인다. 울산, 대구에서 멀지 않으니까요. 같이 조금 뭐랄까 긍정적인 분위기가 살아나나요, 어떻습니까?
[김상욱/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 김부겸 총리님께 축하 전화를 바로 드렸는데요. 제가 도리어 울산에서 불어라, 동남풍. 더불어 파랗게 이렇게 열풍을 일으켜서 대구를 지원하겠습니다. 그래서 울산에서 민주의 바람을 우리 시민 중심, 시민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정하고 깨끗한 민주의 바람을 일으켜서 대구 선거를 적극 지원할 수 있는 그런 변화를 울산에서 일으켜내겠습니다.]
[앵커]
그러면 김부겸 전 총리의 대구 출마가 부울경 예를 들어서 메가시티나 이런 것에 간접적인 파급효과 그런 게 좀 있을 수 있다고 보세요?
[김상욱/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요. 또 부울경의 통합은 시대적 당위이자 생존, 유일한 생존 전략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저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고요. 저는 부울경 통합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울산, 부산, 경남의 미래는 장담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매우 중요한 시대적 과제입니다.]
[앵커]
메가시티 불씨를 다시 지펴야 한다고 지난 24일에.
[김상욱/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 제가 선도적 역할을 하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통합에 대한 목소리에는 당연히 지지하는 그런 목소리를 대표적으로 내고 계시죠. 아까 김종훈 진보당 후보 개인적으로 좋아한다고 하셨는데 단일화가 또 울산시장 선거에서는 변수라고 하더라고요.
[김상욱/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 아주 중요하죠.]
[앵커]
여권도 그렇고 야권도 그렇고요.
[김상욱/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 맞습니다.]
[앵커]
보면 일단 동구청장 출신인 진보당 김종훈 후보. 진보 색채의 표심을 얻으려면 단일화가 필수다라는 평가가 있잖아요. 단일화 얘기가 오가세요, 어떠세요?
[김상욱/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 기본적으로 후보자들 간에는 기본적인 신뢰가 있습니다. 김종훈 후보자도 저를 많이 신뢰하고 있고요. 저도 김종훈 후보자를 신뢰하고 있습니다. 신뢰라고 하는 것은 공적 의리에 기반한 신뢰이고 방향성을 공유하고 있는 신뢰입니다. 울산은 제조업 중심도시입니다. 그리고 AI로 변혁되는 AI 트랜스포메이션 AX 제조업 대전환을 선도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AX 대전환의 과실이 기업과 자본에 집중되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와 우리 공동체에 환원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그러면 당연히 노동의 가치를 지킨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 됩니다. 앞으로의 4년 울산은 이 실험을 성공시켜야 합니다. 당연히 노동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진보당과 함께해야만 하는 일입니다. 그런 방향성과 대의에 우리 마음이 같이 가주고 있고요. 그래서 제가 공적 의리로 서로 신뢰하고 있다 말씀을 드리고 있는 것이고 이루려고 하는 꿈이 같기 때문에 단일화는 이 역시 당위입니다. 하지만 단일화가 당에 맞는 것은 이 당위를 침해하는 여러 정치적 이해관계들이겠죠. 저는 그래서 제안드리고 싶습니다. 이해보다 중요한 것이 시비, 옳고 그름이고 옳고 그름의 핵심은 대의를 같이 하는 공심이라고 생각하고 이걸 같이 하는 것이 공적 의리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진보당 동지들에게 제안하고 싶습니다. 작은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서 우리 대의와 우리의 공심으로 우리의 공적 의리로 함께 손잡아서 민주도시 울산 또 AX 선도 도시 울산, 노동이 존중받고 AI 대혁명이 시민의 공동체로 다시 환원될 수 있는 울산을 만드는 데 힘을 합쳐주시기를 요청합니다.]
[앵커]
지금 방송 중에 김종훈 후보에게 단일화 제안을 하신 거네요.
[김상욱/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 맞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런데 상대도 단일화 이슈가 있어요. 왜냐하면 국민의힘 단수공천받은 김두겸 현 울산시장 그리고 컷오프된 강맹우 전 울산시장 모두 국민의힘 계열 후보이니까요. 두 사람이 또 단일화하면 거기도 표가 많이 뭉칠 수 있지 않습니까?
[김상욱/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 저는 국민의힘의 단일화에 관해서는 제가 함부로 말씀드릴 건 아니지만 제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뭐냐 하면 원칙이 무엇인가. 그리고 왜 시민 앞에 시장으로 서려고 하는가를 되묻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왜 이 말씀을 드리냐면 지금 다른 상대 당의 단일화 논란을 보면 시민을 위해 이런 부분에서 이렇게 봉사하겠다는 제안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본인의 세력, 세력 이런 세력 다툼 또는 기존에 지켜왔던 기득권 이걸 위주로 다툼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시민들은 오해하실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런 모습은 시민들 보시기에 좋은 모습은 아닌 것 같고요. 후보가 병립하거나 단일화가 되거나 그건 특정 정당에서 정리될 일이긴 하지만 최소한 선거라고 하는 것은 공론의 장입니다.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는 공론의 장입니다. 그러면 지금 우리가 풀어나가야 될 숙제가 뭔지 정책적 논의가 중심이 되어야 되고요. 정책적 논의로 후보들 간 다양한 이야기가 나눠져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김두겸 현 시장님과 박맹우 전 시장님 사이에 그런 정책 논의로 지금 후보 경쟁을 하고 있는가 저는 좀 의문스럽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아무튼 단일화 이슈는 울산시장 선거를 보는 어떤 하나의 기준이 될 것 같아서.
[김상욱/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 제일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상대 당 이야기이긴 한데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오늘 갑자기 사퇴했잖아요. 이건 울산은 물론 빨리 마무리가 돼서 공천 갈등은 없습니다마는 정치인으로 여쭙는 겁니다. 어떻게 보세요?
[김상욱/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 원칙이 상실되다 보니 명분도 잃어버렸고 더 이상 어떻게 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속된 말로 일 저질러놓고 사라진 무책임한 일이죠.]
[앵커]
무책임하다.
[김상욱/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 너무나 무책임하죠. 최소한 저질렀으면 끝까지 책임을 져야죠. 이건 너무 무책임한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앵커]
그 관련해서 저희가 아까 전에 네 분과 토론 마무리하기 전에 속보가 있었던 게 있거든요. 김영환 국민의힘 소속 충북지사가 컷오프돼서 이에 반발해서 가처분 신청을 했는데 법원이 예상 밖이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예상 밖으로 이걸 인용했습니다. 변호사시니까 예상하셨어요?
[김상욱/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 인용을 예상을 했었습니다.]
[앵커]
그래요?
[김상욱/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 하지만 인용이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앵커]
왜요?
[김상욱/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 왜냐하면 가처분 인용이 통상적으로 절차의 하자를 주된 이유로 해서 인용을 하는데요. 이런 인용이 있다 하더라도 가처분 인용이 되면 일단 정지되면 다시 공천 과정이 진행되겠죠. 그러면 잘못이 지적되었던 절차적 하자나 이런 걸 메워버리면 다시 또 공천이 되면 그때는 다시 가버리거든요. 그러니 지금의 가처분 인용은 원칙을 어긴 것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하지만 국민의힘의 공천 난맥상에 방향성을 제시할 수는 없다라는 생각입니다. 계속해서 이런 혼란이 국민의힘은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또 법조인 김상욱에게 질문드리면 주호영 의원도 대구 컷오프 반발해서 낸 상태잖아요. 내일 나올 거라고 보는데.
[김상욱/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 아마 인용되지 않을까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실 좀 절차적인 문제에 대해서 지적이 많았습니다. 짧은 시간이라서 상세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원칙이 무너진 공천 이것은 절차적 문제를 야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그리고 김상욱 의원이 언제 사퇴할까, 이것도 언론에 보도가 많이 나오고 있더라고요. 출마 회견하실 때 당 지도부의 판단에 따라서 결정하겠다라고 했는데 이게 중요한 게 울산 남구갑, 재보궐이 되느냐 안 되느냐 때문이잖아요. 어떻게 시점을 정하셨어요?
[김상욱/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 우선은 제가 조심스러운 얘기지만 저 혼자 이걸 결정하는 것은 좀 맞지는 않죠. 그래서 당 지도부와 당연히 상의를 해야 하고요. 또 당 지도부에서 전략공천 지역으로 돼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지금 국회에서 중요하게 진행되는 일들이 많기 때문에 저는 국회의원으로 재직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을 위한 봉사에 조금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언제 사퇴할지 지금 정확하게 말씀드리기는 힘들지만 기본적으로는 우리 남구갑 지역구 시민들의 진정한 바람이 반영되는 방식이어야 한다는 생각이에요. 이걸 기준으로 해서 당 지도부와 협의 중에 있습니다.]
[앵커]
국민의힘 울산광역시당은 보궐선거를 유발시킨 김상욱 민주당 울산시장 후보는 꼼수 부리지 말고 국회의원직 조속히 사퇴하라 이렇게 지난 22일에 성명을 내기도 했네요. 왜냐하면 4월 30일 전에 사퇴를 해야 보궐선거가 이번에 확정이 되니까요.
[김상욱/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 아마 지금 제 지역구에 김태규 전 방통위 부위원장이 당의 위원장으로 있으면서.]
[앵커]
국민의힘.
[김상욱/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그분의 마음이 급하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일단 법과 원칙에 따라서 제가 할 수 있는 부분 안에서 합법적으로 현명하게 고민을 할 겁니다. 그리고 그 고민의 중심에는 우리 시민들의 이익이 놓여 있고요. 시민들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할 겁니다. 그리고 당 지도부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진행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고요. 또 하나는 사실 그 생각은 합니다. 국회의원 헌법기관입니다. 헌법기관의 의무는 헌법을 수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자리죠. 그러면 12.3 내란이라는 명확한 위헌적 상황. 내란 상황이죠. 이 상황에 대해서 동의하거나 또는 이걸 막아야 한다는 데 마음을 못 내는 소위 말한 헌법 수호 의지가 없는 사람이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이 되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가 함께 생각해 봤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앵커]
그럼 쉽게 정리하면 아직은 당과 논의하면서 결정해야 할 문제지 아직은 정한 게 없다.
[김상욱/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 정한 것은 없지만 시민의 의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저한테는 매우 중요하고요. 또 하나는 국회의원은 헌법기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헌법수호 의지 있는 분이 들어오셔야 한다는 개인적인 의견도 좀 드리고 싶고요. 시민분들께 그 부분을 진중하게 고민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국민의힘에서 준비하고 있는 후보가 과연 어느 정도 헌법 수호 의지가 있는지 아마 뉴스만 검색해 보셔도 아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앵커]
정치권 이슈 하나만 더. 지금 여야 굉장히 강타한다고 표현해도 될 것 같은데요.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 측의 서민석 변호사와 박상용 검사 사이에 전화 통화 녹음 파일이 굉장히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물론 전체가 공개된 건 아니기 때문에 아직 조금은 섣부른 판단일 수 있다는 걸 전제하고 여쭙겠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당사자들이 각각 다른 방송 출연해서 주장을 하기도 했고요. 국민의힘에서는 이건 악마 편집이다라고 주장하기도 했고. 이 문제를 지금 어떻게 바라보고 계신가 이렇게 여쭤볼게요. 어떻게 보세요?
[김상욱/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 일단 녹취록 자체는 사실이지 않습니까? 사실이고 이런 사실 녹취록 이렇게 나왔으면 또 그 전후에 이미 드러난 것들이 많습니다. 이게 정상적인 수사인가요? 어떻게 검사라는 사람이 이렇게 수사를 할 수 있죠? 중요한 건 이렇게 수사한 검사가 어떻게 계속 현직에 있죠? 범죄 아닙니까? 저는 이건 형사범죄고 토론의 대상이 아닙니다. 수사 대상입니다. 빨리 수사가 개시되어서 명명백백하게 수사를 통해서 진실이 밝혀지고 검사가 직권을 남용하고 검찰청법을 위반하고 시민들에게 억울한 사실을 강요해서 억울한 기소를 하고 이걸 통해서 우리 시민들께서 주권을 행사하시는 데 의사 왜곡 현상을 만들었어요. 거기에 대한 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자꾸 텔레비전 나와서 토론을 하려고 하시는데 이건 토론 대상이 아닙니다. 수사의 대상입니다.]
[앵커]
토론의 해상이 아니다. 물론 박 검사는 이게 콘테스트 그러니까 전체 문맥을 봐야 한다고 오늘 아침에 라디오에서 주장을 하기도 해서 반론 차원에서 전해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울산 이야기로 좀 마무리할게요. 저도 울산을 살지는 않아봤지만 워낙 중공업의 도시 또 항구도시잖아요, 조선업 도시. 그런데 조선업과 중공업이 좀 심상치 않다. 예를 들어서 외국인 고용에 의존을 많이 하고 있는 거 아니냐. 또는 인력난도 있다 이런 문제. 사실 저희 제작진이 물어봐달라고 한 것도 있거든요. 울산 출신 제작진이요. 어떻게 해결하실 겁니까?
[김상욱/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 저는 기업이 얻는 이익이 거기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는 생각입니다. 기업이 이익을 얻으면 노동자와 우리 공동체에 환원되면서 같이 성장을 해야 합니다. 지금 조선업이 호황이죠. 하지만 울산 동구로 가보시면 지역경제가 침체돼 있습니다. 이유가 우리나라 노동자를 고용을 안 하고 또 급여를 충분히 주지 않고 하는 문제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다 보니 값싼 외국인 노동자만 쓰다 보니 기업은 수익이 나지만 울산 전체는 침체되고 노동자에게 환원도 안 되고 공동체 환원도 아니면 기업이 있는 게 무슨 의미가 있죠? 그렇기 때문에 노동자와 공동체 이익을 환원해서 함께 성장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특히 지금 AI로 제조업의 대변환이 일어날 겁니다. 앞으로 4년 안에 제조업은 AX 대전환을 겪고,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걸 우리 대한민국은 선도해야 되고 통제력을 갖춰야 합니다. 그 실험 무대가 울산입니다. 왜냐하면 울산이 제조업 중심지고 노동 도시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AI로 대변화가 일어나는 제조업 AX 대혁신해서 이걸 가장 선호하고 기술적으로 앞서가면서 여기서 얻어지는 이익과 과실이 노동자와 우리 시민 공동체로 되돌아올 수 있는 모델을 만드는 것 이것이 울산의 과제이고 대한민국 전체에 우리 울산이 봉사하는 시대적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시간이 딱 맞았네요. 울산시장에 도전한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상욱/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 바르게 하겠습니다.]
[앵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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