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불패' 오사카 토인, 치벤 꺾고 고시엔 통산 10회 우승 [2026 봄 고시엔-⑪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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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엔 명문' 오사카 토인 고교(긴키)가 '수호신'이 버틴 치벤 학원(긴키)을 꺾고 2022년 이후 4년 만에 우승기를 탈환했다.
이번 우승으로 오사카 토인은 봄 고시엔 5회, 여름 고시엔 5회 등 고시엔 통산 10번째 정상에 올랐다.
오사카 토인은 31일 일본 효고현 한신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제98회 선발고교야구대회(봄 고시엔) 결승전에서 치벤 학원을 7-3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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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 5회씩 통산 10번째 고시엔 우승… 결승전, 10전 전승
오사카 토인 선발 가와모토, 9이닝 15탈삼진 완투승
‘대회 4승’ 치벤 선발 스기모토, 마지막 고비 못 넘어

‘고시엔 명문’ 오사카 토인 고교(긴키)가 ‘수호신’이 버틴 치벤 학원(긴키)을 꺾고 2022년 이후 4년 만에 우승기를 탈환했다. 이번 우승으로 오사카 토인은 봄 고시엔 5회, 여름 고시엔 5회 등 고시엔 통산 10번째 정상에 올랐다. 이는 쥬쿄다이쥬쿄 고교가 보유한 11회 최다 우승 기록에 한 발 더 다가선 성과다. 아울러 봄 고시엔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토호 고교(5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오사카 토인은 또 ‘결승 불패’ 신화도 이어가게 됐다. 고시엔 통산 10차례 결승에 올랐는데 모두 우승하며 ‘결승전 승률 100%’ 기록도 이어갔다.

오사카 토인은 31일 일본 효고현 한신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제98회 선발고교야구대회(봄 고시엔) 결승전에서 치벤 학원을 7-3로 꺾었다.
초반 흐름은 오사카 토인이 주도했다.
좌완 선발 가와모토(2년)가 1회초 치벤 학원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2회말 공격에서 오카야스(3년)의 우전 2루타와 나카무라(3년)의 우전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3회에도 사사구와 안타 2개를 엮어 추가 2점을 추가, 3-0으로 달아났다.
치벤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3회말과 4회 각각 1점씩 만회하며 추격에 나섰고 6회에는 4번 오우사카(2년)가 우월 솔로홈런을 쏘아 올리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7회 갈렸다. 오사카 토인은 상대 에이스 스기모토(3년)의 구위가 떨어진 틈을 놓치지 않았다. 7회초 사사구와 연속 안타로 대거 4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굳혔다.

마운드에선 선발 가와모토가 9이닝 동안 128구를 던지며 15탈삼진에 3실점이란 압도적인 투구로 팀 우승을 이끌었다.
반면, ‘치벤의 수호신’ 스기모토는 이날 7이닝 128구 10탈삼진으로 역투했지만 패전 투수가 됐다. 그는 이번 대회 5경기에서 무려 626구를 던지며 4승을 올리는 투혼을 보였다. 특히 4승 중 3승이 완투(1완봉)승이었다. 하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일본 U-18 대표팀 명단 발표
한편, 결승전 종료 후 발표된 일본 U-18 대표팀 후보 42인 명단에는 양 팀에서 총 7명이 이름을 올렸다. 치벤에서는 △스기모토 마히로(투수) △ 카쿠타니 데츠히토(포수) △ 츠무라 카나타(내야수), 오사카 토인에서는 △가와모토 하루토 △ 요시오카 칸스케(이상 투수) △ 나카니시 게이토 △ 우츠미 슌타(이상 외야수)다.
박상은 기자 subutai117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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