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협회 "중동사태 생산 차질없다…재고 충분하고, 공급망도 다양"
김동필 기자 2026. 3. 3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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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도 국내 반도체 원자재 수급 불안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습니다. 일정 수준의 재고를 사전 확보한데다 복수의 조달 경로를 운영하고 있어 단기 수급 불안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에섭니다.
반도체협회는 오늘(31일) 설명자료를 내고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헬륨, 브롬화수소 등모든 필요한 원자재와 관련하여 일정 수준의 재고를 사전 확보하고 있다"라면서 "현재까지 생산 공정에 직접적인 차질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업별로 복수의 조달 경로를 운영하고 있어 단기적인 수급 불안 가능성이 크지 않다"라면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그간 다양한 공급망 불확실성 상황에 대비하는 조치들을 준비해 왔고, 최근 중동사태와 관련해서도 이러한 틀에 기반해 대응하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정부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반도체협회는 "수급 현황을 정부와 긴밀히 공유하며 대응하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다만 장기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경계했습니다.
반도체협회는 "중동사태가 장기화될 경우에 대비해서 대체 공급처 확보 등 공급망 안정성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번 중동사태로 국내 헬륨 수입의 과반을 의존하는 카타르 라스라판 산업단지가 공격받으면서 일각에선 반도체 원자재 수급이 불안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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