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예고한 바브린카의 마지막 꿈 "알카라스와 한번 붙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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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스탄 바브린카(스위스, 현재 98위)가 이탈리아 테니스 매체 'Spazio Tennis'와 인터뷰를 갖고 자신의 마지막 꿈을 밝혔다.
빅4(페더러, 나달, 조코비치, 머레이)가 전성기였을 때 그 틈 속에서 3번의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달성한 바브린카는, 41세가 된 지금도 나이를 전혀 느끼게 하지 않는 플레이로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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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스탄 바브린카(스위스, 현재 98위)가 이탈리아 테니스 매체 'Spazio Tennis'와 인터뷰를 갖고 자신의 마지막 꿈을 밝혔다.
빅4(페더러, 나달, 조코비치, 머레이)가 전성기였을 때 그 틈 속에서 3번의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달성한 바브린카는, 41세가 된 지금도 나이를 전혀 느끼게 하지 않는 플레이로 팬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특히 올해 1월에 열린 호주 오픈에서는 1978년 켄 로즈웰(호주) 이후 최고령으로 3라운드에 진출해 큰 환호를 받았다.
그만큼 올해 라켓을 내려놓는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 그는 "20년이 넘는 자신의 커리어에 후회는 없고, 은퇴를 철회할 가능성도 전혀 없다"고 단언했다.
"아직 전력으로 플레이할 수 있고 현재 내 수준에 만족하고 있다. 그래서 이 흐름을 유지한 채로 커리어를 마무리하고 싶다. 또한 시즌을 톱 100으로 은퇴하는 것도 목표 중 하나다."
그러면서 바브린카는 자신의 '작은 꿈'을 털어놓았다. 올해 호주 오픈에서 사상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맞붙고 싶다는 것. 17살 차이나는 세계 2위 야닉 시너(이탈리아)와는 6번 맞붙어 2승을 기록했지만, 알카라스와는 아직 한 번도 마주친 적이 없다.
"카를로스와 맞붙어 보고 싶다. 야닉과는 여러 번 해봤으니, 올해는 마지막으로 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다. 그것이 올해의 '작은 꿈'이라고 해도 좋다. 그런 선수와 네트를 사이에 두고 마주할 수 있다면 정말 꿈같을 것 같다."

바브린카는 지난달 두바이 챔피언십(ATP500) 출전 후, BNP 파리바오픈과 마이애미 오픈의 북미 마스터스 대회는 결장했다. 지난주 열린 나폴리 테니스컵(ATP 챌린저 125)에 4번시드를 받고 출전하였으나 1회전 탈락했다.
4월 5일 개막하는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와 같은 달 13일부터 열리는 바르셀로나오픈 두 대회에 본선 와일드카드로 출전할 예정이다. 두 대회 모두 알카라스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바브린카의 작은 꿈이 실현될지 지켜볼 일이다.
바브린카는 "앞일은 크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지금은 일주일씩, 한 경기씩 집중하고 싶다"고 베테랑답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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