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인도에 나프타 공급 확대 긴급 요청

강승구 2026. 3. 3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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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27일(현지시간) 피유쉬 고얄(Piyush Goyal) 인도 상공부 장관을 만나 국내 나프타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깁급 공급 확대를 요청했다.

여 본부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 26~30일 카메룬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 기간 고얄 인도 상공부 장관을 만나 공급 확대 필요성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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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위기 대응 공급선 다변화…인도와 실무 협의 검토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7일(현지시간) 카메룬 야운데에서 제14차 각료회의(MC-14) 참석 계기에 피유쉬 고얄(Piyush Goyal) 인도 상공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산업부 제공]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27일(현지시간) 피유쉬 고얄(Piyush Goyal) 인도 상공부 장관을 만나 국내 나프타 수급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깁급 공급 확대를 요청했다.

여 본부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 26~30일 카메룬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 기간 고얄 인도 상공부 장관을 만나 공급 확대 필요성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여 본부장은 “우리가 인도에서 수입하는 1위 품목이 나프타로 약 20%가 들어오고 있어 이를 당면한 중동 위기 대응과 양국 간 무역구조 균형화 차원에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카메룬에서 인도 상공장관과 만나 아이디어를 교환한 단계고, 구체적인 실무 협의를 진행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WTO 각료회의 기간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만나 한미 통상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11월처럼 무역합의를 이룬 이후 후속 조치에 대해 실무진 간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논의 진전에 대해 긍정적인 진전이 있다는 데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USTR이 매년 발간하는 국가별 무역장벽보고서(NTE) 공개를 앞두고 여 본부장은 “수십 가지 이슈가 올라갔다고 해서 모든 것을 미국 정부가 심각하게 보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모든 것에 동일한 중요성을 부여하기보다는 양국 간 협의를 통해 선별해 협의하고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란과의 전쟁 여파가 한미 통상 협의·협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그는 “전쟁 영향은 크지 않다고 본다”며 “실무 차원에서 이미 합의한 사항에 대한 이행 조치를 진행하는 단계여서 기존대로 해 나가면 된다”고 말했다.

강승구 기자 k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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