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서비스 강화 힘주는 티빙, 네이버 ‘실무형 기획통’ 영입

이진석 기자 2026. 3. 3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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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티빙이 네이버 출신의 '서비스 기획통'을 전격 영입했다.

이에 티빙은 해외 시장 개척으로 저성장을 돌파해 낸 네이버웹툰 출신 인사를 통해 새로운 타개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티빙 관계자는 "박 CPO 영입은 플랫폼 전략과 사용자 경험을 혁신적으로 고도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국내외 역량을 두루 갖춘 전문가의 합류가 티빙의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창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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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전 네이버웹툰 VP, 티빙 CPO로 선임돼
네이버 핵심 계열사 거친 글로벌 실무형 전문가
박지은 티빙 최고제품책임자(CPO). 사진 제공=티빙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티빙이 네이버 출신의 ‘서비스 기획통’을 전격 영입했다. 넷플릭스 독주와 국내 시장 포화라는 이중고 해결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본격 확대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티빙은 최근 박지은 전 네이버웹툰 이사(VP)를 신임 최고제품책임자(CPO)로 선임했다. 사용자 경험(UX) 디자이너 출신인 박 CPO는 2012년 네이버 입사 후 라인, 네이버웹툰, 왓패드 등 핵심 계열사를 거친 실무형 전문가다. 특히 최근 3년간 왓패드 캐나다 본사에서 CPO로 재직하며 풍부한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축적했다. 앞으로 티빙에서 한국프로야구(KBO) 생중계 고도화를 비롯해 서비스 총괄 책임을 맡는다.

이번 영입은 기존 내수 중심 사업 방식으로는 생존이 어렵다는 위기감에서 비롯됐다. 현재 국내 시장은 넷플릭스가 월간활성이용자수(MAU) 기준 60% 안팎의 점유율로 독주하고 있다. 시장 자체도 포화 상태여서 괄목할만한 추가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티빙은 해외 시장 개척으로 저성장을 돌파해 낸 네이버웹툰 출신 인사를 통해 새로운 타개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발맞춰 아시아 및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글로벌 사업팀’을 신설하고 관련 인재 채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티빙 관계자는 “박 CPO 영입은 플랫폼 전략과 사용자 경험을 혁신적으로 고도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국내외 역량을 두루 갖춘 전문가의 합류가 티빙의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창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진석 기자 l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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