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예비후보, “경주 도시구조·교통망 전면 재설계”...성장축 재편 승부수
폐철도·폐역사 리모델링, 미래전략 특구 지정으로 미래 성장기반 구축

주낙영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노후 도심의 구조를 전면 개편하고 동남권 연결성을 강화해 경주의 성장 기반을 재정립하기 위한 도시재개발과 광역교통망 확충을 양대 축으로 한 중장기 도시전략을 내놓았다.
도시재개발과 교통 인프라를 결합한 구조적 경쟁력 강화 전략을 통해 관광·산업·정주 여건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출마선언에서 제시한 주요 공약을 분야별로 설명하는 '주낙영의 공약 시리즈 3'을 통해 도시재개발·광역교통망 분야 구상을 시민들에게 보다 상세히 밝혔다.
주 후보는 공약 시리즈를 통해 "경주는 역사문화 자산에 더해 미래형 도시 기능을 갖춰야 지속 성장할 수 있다"며 "노후화된 도심을 방치하지 않고, 기능이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 재편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 이어 "도시 구조와 교통 체계를 동시에 손질해 기업과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도시재개발 분야에서는 경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 개발과 구 경주역 일대 뉴타운 조성을 중심축으로 제시했다. 여기에 폐철도와 폐역사를 리모델링해 새로운 도시 자산으로 전환하고, 기회발전특구 등 전략 특구 지정을 통해 투자 유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단순 정비를 넘어 주거·상업·문화 기능이 결합된 고밀도 복합공간으로 재구성하겠다는 점에서 기존 개발 방식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특히 주 후보는 도시재편 과정에서 민간 투자 유치와 공공 주도의 균형을 강조했다. 그는 "재개발 사업은 속도와 지속 가능성이 동시에 확보돼야 한다"며 "행정은 기반을 설계하고, 민간은 창의적 투자로 가치를 확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주거 공급과 창업·문화 공간 조성을 병행해 인구 유입 기반을 넓히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교통 인프라 측면에서는 광역 연결성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울산·대구·포항을 잇는 동남권 광역전철망 구축과 함께 경주~울산 구간 수소트램 도입, 대구·경북 광역생활권 전철망 확충 등을 통해 생활·산업권 통합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도로망 역시 경부선과 동해선 축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구축, 국도 7호선 확장, 주요 간선도로 신설 등을 포함해 병목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주 후보는 "접근성 개선은 관광객 증가와 기업 투자 확대를 동시에 이끄는 핵심 변수"라며 "철도와 도로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경주를 동남권 교통의 중심축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 경쟁력은 결국 공간과 연결성에서 결정된다"며 "단편적 개발이 아닌 도시의 구조 자체를 다시 설계하는 수준의 변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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