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이대호' 한동희, 김태형 감독 선택 받을까...복귀 시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즌 개막 전부터 팬들이 간절히 기다렸던 그 남자, 한동희가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지난 29일 경산볼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동희는 통산 661경기에 출전해 타율 .262, 548안타 59홈런 270타점을 기록했다.
'제2의 이대호'라는 기대 속에 출발했지만, 1군에만 서면 뚜렷한 성과를 못 내면서 그 기대치를 온전히 충족시키지 못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 유경민 기자) 시즌 개막 전부터 팬들이 간절히 기다렸던 그 남자, 한동희가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롯데 자이언츠의 거포 자원으로 기대를 모아온 한동희는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개막 엔트리 합류가 유력했다. 그러나 지난 13일 시범경기 도중 왼쪽 내복사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으며 잠시 발걸음을 멈춰야 했다.
이후 약 2주간 회복에 집중한 그는 퓨처스리그를 통해 복귀 시동을 걸었다. 지난 29일 경산볼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멀티히트 활약은 복귀를 기다리던 팬들에게 반가운 신호였다.
이튿날 경기에선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수비 감각 점검에도 나섰다. 이날 역시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타격과 실전 감각 모두 안정적으로 끌어올리고 있음을 보여줬다.

다만 1군 복귀를 향한 길은 아직 경쟁 속에 있다.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그의 의욕과 준비 상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아직까진 물음표를 띠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가장 큰 이유는 한동희의 1군 성적이 뚜렷하지 않은 것. 한동희는 통산 661경기에 출전해 타율 .262, 548안타 59홈런 270타점을 기록했다. 2022시즌 데뷔 후 처음으로 타율 3할을 넘기며 도약하는 듯했지만, 이듬해 급격한 하락세를 겪으며 기복을 드러냈다. 이후 지난 시즌 상무 소속으로 타율 .400 27홈런 115타점을 기록하며 이른바 리그를 '제패'했지만, 이를 1군에서 증명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여기에 현재 한동희와 포지션이 겹치는 노진혁의 상승세도 변수다. 그는 개막 시리즈에서 대구 하늘에 아치를 쏘아 올리며 홈런포를 기록하는 등 좋은 흐름을 보인다. 결국 주전 경쟁은 이름값이 아닌, 현재의 경기력으로 판단될 수밖에 없다. 모든 점검을 마친 한동희의 몸 상태가 이상이 없다면 31일 창원 NC 3연전부터도 합류할 수 있지만, 경쟁 구도 속에서 입지는 언제든 달라질 수 있다.
한동희는 롯데 자이언츠에 있어 '유망주'인 동시에 '아픈 손가락'이다. '제2의 이대호'라는 기대 속에 출발했지만, 1군에만 서면 뚜렷한 성과를 못 내면서 그 기대치를 온전히 충족시키지 못했다.
다시 시작 선에 선 한동희다. 팬들의 기대와 물음표가 반복되어 온 시간 속에서, 그는 또 한 번 자신의 이름을 증명할 기회를 얻었다. 이번에는 출발이 아닌, 결과로 이어지는 도착이어야 한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기 대신 팬을 택했다...울산 웨일즈의 이례적 행보 - MHN / 엠에이치앤
- '여자농구 최강 가린다!' 2025-2026 WKBL 포스트시즌 일정 공개…4월 8일 시작 - MHN / 엠에이치앤
- WBC 안 간 이마이는 흔들렸고, 간 선수들은 달랐다...선택과 결과의 간극 - MHN / 엠에이치앤
- 신상훈·장승보 등 병역 마친 '예비역 7명', 올 시즌 KPGA 투어 복귀 - MHN / 엠에이치앤
- 골프존문화재단, 대전 유성구 취약계층 450세대에 생필품 지원 - MHN / 엠에이치앤
- 왕정훈, 일본 인터내셔널 시리즈서 시즌 스타트..‘골프 노마드’의 투 트랙 도전 - MHN / 엠에이
- [오피셜] 충격 결단! 월드컵 '70여일' 앞두고 감독 잘랐다…'손흥민 은사' 아도 감독, 가나 대표팀
- 쉬지 않았다...WBC 영웅들, 개막부터 존재감 - MHN / 엠에이치앤
- '길었다' 3년 공백 끝...안우진, 상반기 복귀 노려 - MHN / 엠에이치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