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2연패 돌아본 이범호 감독 “김도영, 그런 날도 있는 것..이의리 구위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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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감독이 김도영과 이의리를 감쌌다.
이범호 감독은 일요일 경기에서 만루 찬스를 놓친 김도영에 대해 "어떻게 다 잘 치겠나. 그런 날이 있다. 볼이 스트라이크처럼 보이는 날도 있다. 그게 운인 것이다. 도영이에게도 볼로 보였으면 안쳤을텐데 스트라이크로 보여 스윙을 한 것이다. 그렇게 성장하고 공부하는 것이다"고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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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이범호 감독이 김도영과 이의리를 감쌌다.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는 3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즌 팀간 1차전 경기를 갖는다.
SSG를 상대로 개막 2연전 스윕패를 당한 KIA는 올러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이범호 감독은 김호령(CF)-카스트로(LF)-김도영(3B)-나성범(DH)-김선빈(2B)-오선우(RF)-윤도현(1B)-한준수(C)-데일(SS)의 선발 라인업을 가동한다.
이범호 감독은 일요일 경기에서 만루 찬스를 놓친 김도영에 대해 "어떻게 다 잘 치겠나. 그런 날이 있다. 볼이 스트라이크처럼 보이는 날도 있다. 그게 운인 것이다. 도영이에게도 볼로 보였으면 안쳤을텐데 스트라이크로 보여 스윙을 한 것이다. 그렇게 성장하고 공부하는 것이다"고 감쌌다.
부진한 이의리에 대해서는 "구위는 좋았다. 맞아나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타자들이 잘 친 것이다"며 "2이닝 동안 50구를 던지다보니 뒤에 황동하도 있어서 빨리 바꿨다. 결과적으로 2이닝 4실점을 했지만 구위나 타자들을 상대하는 느낌은 괜찮았다고 본다. 첫 등판이었던 만큼 다음 등판에서는 잘 던지지 않을까 한다. 다만 초반에 선발이 빨리 내려오면 경기가 어려워질 수 있는 만큼 그 부분들은 신경을 써야할 것 같다"고 돌아봤다.
아시아 쿼터로 영입한 데일은 2경기 연속 유격수로 선발출전한다. 이범호 감독은 "데일은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는 선수다. WBC에서도 주루플레이가 그랬다. 성실한 선수다"며 "수비는 타구가 많이 가지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자세 등이 예쁘게 갖춰져있다. 초반 적응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겠지만 안타도 일찍 나온 만큼 심리적인 압박은 덜할 것이라고 본다. 실책 수에 대한 압박은 주지 않을 것이다. 플레이에서 긴장도가 어떻게 지켜지는지는 세밀하게 지켜봐야겠지만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호투한 김시훈에 대해서는 "구위는 작년과 비슷하다. 구속은 본인은 더 내려고 노력 중이다"며 "자신감이 있다. 마운드에 올라가면 점수를 안준다는 자신감이 있어서 공도 더 정확하게 보더라인 쪽으로 간다. 심리적인 것이 지금 가장 큰 무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스피드에 비해 더 안정적인 모습이다"고 돌아봤다.
황동하는 초반 롱릴리프 역할을 맡는다. 이범호 감독은 "목요일에는 김태형이 선발로 들어간다. 황동하는 5일에 한 번 들어가는 5선발 자리보다는 5일에 두 번 등판하는 것이 팀 전력에 더 도움이 된다고 본다. 그래서 초반 2-3턴을 돌 때까지는 그렇게 기용할 것이다. 이후에 황동하의 구위가 더 좋다면 태형이와 동하의 자리를 바꿔볼 생각이다"고 기용 방침을 밝혔다.
KIA는 SSG와 개막 2연전에서 타선이 연이틀 6득점을 올리며 활발하게 움직였지만 마운드가 부진하며 연패했다. 이범호 감독은 "사실 타자들을 걱정하고 마운드는 걱정하지 않았는데 초반 타자들의 컨디션이 좋다. 나성범, 김선빈, 카스트로 다 좋다. 고참들의 컨디션이 좋을 때 경기를 잡아가야하는데 아쉽다"며 "투수들은 아무래도 1,2번째 경기에서는 긴장도가 높았던 것 같다. 이제 시작한 만큼 조금씩 좋아질 것이라 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사진=이범호/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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