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소스 전세계 널리 알릴 것…성수경 에프앤에스식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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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맛과 식문화가 집약된 K소스야말로 K푸드의 경쟁력입니다."
최근 매일경제와 만난 성수경 에프앤에스식품 대표(사진)는 "음식 맛은 결국 소스와 같은 조미식품이 결정한다"며 "전 세계적인 한류 붐에 발맞춰 K소스를 기반으로 K푸드의 세계화를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에프앤에스식품은 소스·시즈닝·파우더를 전문적으로 개발·생산하는 조미식품 제조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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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간 K푸드 인기에 일조
지난해 매출 260억원 올려
평택 2공장 증설 가동 앞둬

"한국의 맛과 식문화가 집약된 K소스야말로 K푸드의 경쟁력입니다."
최근 매일경제와 만난 성수경 에프앤에스식품 대표(사진)는 "음식 맛은 결국 소스와 같은 조미식품이 결정한다"며 "전 세계적인 한류 붐에 발맞춰 K소스를 기반으로 K푸드의 세계화를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에프앤에스식품은 소스·시즈닝·파우더를 전문적으로 개발·생산하는 조미식품 제조기업이다. 1989년에 '한국153식품'으로 출발해 36년째 고객사의 주문에 맞춰 위탁생산(OEM)하거나 연구개발(R&D)을 통해 자체 개발·생산(ODM)할 수 있는 경쟁력을 키워왔다. 한식·양식·중식·일식·동남아시아 등 요리별로 최적화된 소스를 구현하고, 치킨·피자 등 다양한 소스·시즈닝을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다. 완성된 소스와 시즈닝 등을 바탕으로 맞춤형 프랜차이즈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에프앤에스식품은 대기업, 프랜차이즈 본사, 식품 제조기업, 유통기업 등 500여 개 기업과 협력하며 제품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스타벅스, 대상, 오뚜기, 동원산업 등 대기업을 비롯해 푸라닭치킨, 처갓집양념치킨, 프랭크버거, 소림마라, 쿠우쿠우 등 프랜차이즈 역시 주요 고객사다.

성 대표는 식품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소스 전문가'다. 에프앤에스식품의 전신인 '한국153식품'은 1990년대 양념치킨의 대중화를 이끌었던 '처갓집양념치킨'(당시 처갓집양념통닭)의 양념과 소스를 담당하던 법인이었다. 성 대표는 처갓집양념치킨을 공동 창업해 운영하며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1세대 양념치킨 소스를 개발했다.
에프앤에스식품의 소스와 시즈닝 등은 R&D 단계에서부터 체계적인 공정을 거쳐 완성된다. 소스 등 제품 개발 주문이 들어오면 제일 먼저 고객사 제품의 맛과 콘셉트를 고려해 레시피를 설계한다. 이 과정에서 맛의 방향성이나 원료 구성, 향과 맛의 균형 등은 고객이 원하는 방향이 나올 때까지 테스트한다.
K푸드 인기에 힘입어 매출도 매년 증가세다. 2023년 206억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260억원까지 뛰었다. 상반기에는 경기 평택시에 증축한 제2공장도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제2공장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면 하루 소스 생산 능력이 120t에 달하게 된다. 에프앤에스식품은 올해 400억원대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 대표는 "에프앤에스식품은 미국, 중국, 대만 등의 시장 외에도 글로벌 시장 진출 다변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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