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실적 달성한 무신사…성장 배경엔 오프라인과 해외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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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플랫폼 업계가 최근 사업 구조와 전략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무신사가 온·오프라인 확장 전략을 앞세워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운 반면, 브랜디는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등 구조조정 국면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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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매장 확대, 3200만명 찾아
동대문패션 강자 브랜디는 구조조정
W컨셉·에이블리·지그재그 잰걸음
![무신사 스토어 명동점 입장 대기줄 [무신사]](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31/mk/20260331172103053eqbz.png)
31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조4679억원, 영업이익 1405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8.1%, 영업이익은 36.7% 증가했다.
무신사는 2022년 매출 7084억원에서 3년 만에 외형을 두 배 이상 키웠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27.5%에 달한다. 이 같은 성장의 배경에는 오프라인과 글로벌 확장 전략이 꼽힌다.
무신사는 무신사 스탠다드, 스토어(킥스, 아울렛, 걸즈 등) 편집숍 등을 앞세워 오프라인 접점을 빠르게 확대했고, 이날 기준 오프라인 매장은 51개(29CM 매장 제외)다. 지난해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 수는 3200만명을 넘어섰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해외 13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글로벌 스토어 거래액 증가로 수출은 48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배 이상 늘었다.
![여성 패션 플랫폼 브랜디 [브랜디]](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31/mk/20260331172104360jlec.png)
다른 패션 플랫폼들은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분위기다. W컨셉은 지난해 매출 1194억원으로 소폭 성장했고, 거래액도 13% 증가하며 외형 확대를 이어갔다. 다만 마케팅 투자 확대 영향으로 수익성은 일시적으로 둔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패션업계 전문가인 이지은 대표를 선임하는 등 대표이사 교체를 통해 패션 경쟁력과 디자이너 브랜드 큐레이션 강화에 다시 초점을 맞추고 있다.
![[W컨셉]](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31/mk/20260331172105652ostc.png)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지그재그는 브랜드 입점 확대와 배송 서비스 개선,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소비력이 높은 3040세대 유입에 주력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패션 플랫폼은 트렌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온라인 경쟁력이 기본이지만, 최근에는 오프라인 경험을 결합하는 게 확실한 차별화를 보이고 있다”며 “고객 경험과 브랜드 접점을 강화한 플랫폼이 수익성과 성장성 확보에 유리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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