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창민 감독 폭행 사망·홍서범 前며느리 맞대응·황석희 ‘유퀴즈’ 비공개[퇴근길연예]

감독 사망이 폭행에 따른 것으로 드러난 사건부터, 홍서범·조갑경 부부 전 며느리의 반박, 번역가 황석희의 성범죄 전력 논란에 따른 방송가 대응까지…. 3월의 마지막 날에도 연예계는 떠들써고했다. 31일 벌어진 연예계 이슈를 모았다.
■ 故 김창민 감독 폭행 사망…부실 수사 의혹 제기
지난해 장기기증으로 4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난 영화감독 김창민의 사망 원인이 폭행에 따른 것이라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가해자 A씨 등 2명을 상해치사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김 감독은 지난해 10월 경기 구리시 한 식당에서 시비 끝에 폭행을 당해 쓰러졌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출혈로 끝내 사망했다.
이후 김 감독은 심장과 간장, 신장 등을 기증하며 4명의 생명을 살리고 영면했다.
유족 측은 수사와 대응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장 인근에 대학병원이 있었음에도 이송이 지연돼 골든타임을 놓쳤고, 초기 수사에서도 구속영장 신청이 축소됐다는 것이다.
다만 법원은 피의자들의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감독은 영화 ‘대장 김창수’, ‘마약왕’, ‘마녀’ 등에 참여했으며, 단편 ‘그 누구의 딸’로 수상 경력도 남긴 바 있다.
■ 홍서범·조갑경 전 며느리, 양육비 공방 격화
가수 홍서범·조갑경 부부의 전 며느리 A씨가 양육비 문제를 둘러싼 입장에 반박했다.
A씨는 이날 SNS를 통해 “여론이 난리 나니 밀린 양육비를 주겠다며 준비서면이 왔다”며 “그동안 도와달라고 요청해도 묵인하더니 이제야 움직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죽어가는 사람을 외면하고 방송에 나온 죗값”이라고 전 시부모를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홍서범·조갑경 부부 측은 입장문을 통해 “위자료 일부는 지급했으나 양육비는 항소 진행에 따라 보류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A씨는 이를 “여론을 의식한 대응”이라며 반박했고, 임신 중 남편의 외도와 낙태 종용을 시부모가 알고도 방치했다는 주장까지 제기하며 갈등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한편 법원은 1심에서 외도를 인정하고 위자료 및 양육비 지급을 명령했으며,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 황석희 성범죄 전력 논란…방송가 ‘손절’
스타 번역가 황석희의 과거 성범죄 전력이 알려지자 방송가도 이에 따른 대응에 나섰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은 이날 황석희가 출연했던 2022년 방영분의 유튜브 클립과 다시보기 VOD 등을 전면 비공개 처리했다.
전날(30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황석희는 2005년과 2014년 각각 성범죄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커지자 그는 같은 날 SNS를 통해 “관련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를 검토 중”이라며 “사실과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정정 및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기존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고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그간 SNS와 방송을 통해 젠더 감수성을 강조하는 발언을 이어오며 ‘개념 있는 번역가’로 평가받아온 만큼, 과거 발언과 영상까지 재조명되며 “사실이라면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김감미 기자 gamm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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