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위해 몸 바치자” 이란 전역 입대 캠페인...지상전 준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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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온주의(이스라엘) 적들이 이란의 섬들과 국경을 위협하고 있다. 조국 방위를 위한 캠페인 '잔파다'가 시작됐다."
최근 이란 내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자원입대 촉구 문자 메시지가 발송되고 있다고 이스라엘 채널12가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매체는 "본격적인 지상전을 앞두고 전국적인 동원 캠페인으로 보인다"며 "테헤란(이란)은 이미 극단적인 시나리오와 자국 영토 내에서의 추가적인 긴장 고조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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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온주의(이스라엘) 적들이 이란의 섬들과 국경을 위협하고 있다. 조국 방위를 위한 캠페인 ‘잔파다’가 시작됐다.”
최근 이란 내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자원입대 촉구 문자 메시지가 발송되고 있다고 이스라엘 채널12가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잔파다(Janfada)’는 페르시아어로 생명(Jan)과 희생(Fada)의 합성어로 ‘몸을 바치는 희생자’란 뜻으로 해석된다. 해당 메시지에는 파병 지원 등록을 위한 인터넷 주소 링크도 같이 덧붙여 있다.
이 매체는 “본격적인 지상전을 앞두고 전국적인 동원 캠페인으로 보인다”며 “테헤란(이란)은 이미 극단적인 시나리오와 자국 영토 내에서의 추가적인 긴장 고조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6일(현지시각) 이란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습을 10일간 유예하고 이란과 협상한다고 밝힌 이후로 종전 협상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미국은 해병·공수 부대 7천명을 중동에 파견했고 보병·기갑 부대 1만명의 추가 파병을 검토하는 등 지상전 확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앞서 이란 정부는 지상전에 대비해 정규군을 넘어 전투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관측된 바 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26일 한 소식통을 인용해 “지상전에 대비해 100만명 넘는 전투원을 조직했으며 최근 며칠간 바시즈 민병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정규군 본부에 ‘전쟁에 참여하겠다’는 이란 청년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곽진산 기자 kj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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