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기록은 AI가" 클로바노트 성장... 에이닷 노트도 이용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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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참여자들 발언을 빠르게 기록하고 즉시 요약까지 하는 인공지능(AI) 음성 인식 기반 서비스가 기업 업무에 두루 활용되면서 AI 회의록 수익화 모델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의 기업 전용 AI 회의록 서비스인 '네이버웍스 클로바노트'는 2024년 10월 출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유료 가입자가 월평균 약 40% 증가한 걸로 나타났다.
SK텔레콤도 AI 음성 요약 서비스인 '에이닷 노트'로 이용자 확보 경쟁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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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닷 노트, 출시 일주일에 이용자 30만
'업무는 장비빨' 미국산 AI 회의록도 출시

회의 참여자들 발언을 빠르게 기록하고 즉시 요약까지 하는 인공지능(AI) 음성 인식 기반 서비스가 기업 업무에 두루 활용되면서 AI 회의록 수익화 모델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의 기업 전용 AI 회의록 서비스인 '네이버웍스 클로바노트'는 2024년 10월 출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유료 가입자가 월평균 약 40% 증가한 걸로 나타났다. 네이버클라우드 집계 결과, 개인용 클로바노트 누적 가입자는 이달 들어 660만 명을 돌파했다. 전년 대비로는 24% 증가했다. 클로바노트가 수익성 모델로 본격 진입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서비스는 영어와 중국어 등 여러 언어를 정확히 인식하고, 기업별 고유명사와 전문용어도 등록해 활용 가능하다. 회의록 내용에 맞춰 '다음 할 일'을 추천해주기도 한다. 강력한 보안 기능도 갖춰 음성 자산이 보호된다고 네이버클라우드 측은 강조했다.
다음 달 기업용 네이버웍스 클로바노트에는 '화자 자동 식별' 기능이 새롭게 탑재된다. 회의록에서 먼저 말한 '참석자1'을 특정 이름으로 바꾸면 해당 화자의 음성을 AI가 인식해 자동으로 이름을 부여하는 식이다. 올 하반기에는 실시간 음성 인식 기능 도입과 AI 요약 기능 고도화 등 업데이트도 이뤄질 예정이다.
SK텔레콤도 AI 음성 요약 서비스인 '에이닷 노트'로 이용자 확보 경쟁에 뛰어들었다. 에이닷 노트는 지난해 하반기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사용자 수 30만 명을 돌파했다.
에이닷 노트는 녹음 종료 뒤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대화를 실시간으로 기록한다. 대화 맥락(구간)별 요약 기능을 제공해 내용 정리 편의도 돕는다. AI 전화 서비스인 '에이닷 전화'와 연동해 통화 내용 자동 요약, 기록 관리도 가능하다. 기록을 시각적으로 구조화해 한눈에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하는 '다이어그램' 기능도 최근 추가됐다. SK텔레콤은 이용자 확대에 주력하면서 에이닷노트를 비롯한 에이닷 서비스 유료화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 웨어러블 기기 스타트업 플라우드도 지난해 말 '업무는 장비빨'이란 광고 문구를 내걸고 AI 음성 기록 디바이스인 '플라우드 노트 프로'를 한국에 공식 출시했다. 녹음 버튼을 누르면 즉시 음성을 저장하고 텍스트로 변환한 뒤 요약과 공유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한다.
손현성 기자 hsh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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