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수급 불안 우려 선제 대응…혼란 야기 가짜뉴스 엄단”
[앵커]
중동전쟁 장기화로 에너지와 원자재 수급 불안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과감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필요하면 헌법상 '긴급재정명령'도 쓸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 대응에 혼란을 야기하는 가짜뉴스에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희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동 전쟁 여파로 세계 경제 비상등이 켜졌다고 언급한 이재명 대통령.
우리는 대외의존도가 높고 중동 지역 에너지 수급 비중이 큰 만큼 더욱 치밀한 비상 대책이 요구된다며 선제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기존 관행에 얽매일 필요 없다며, 헌법에 따른 긴급재정명령을 활용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긴급하게 필요할 경우 법이나 시행령, 지침을 바꾸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단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 :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 예를 들면 수입 규제나 심사 절차가 법에 정해져 있어 가지고 어쩔 수가 없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그런 것들도 다 모아 가지고 오세요."]
요소수, 헬륨 등 핵심 원자재는 전시 물자에 준하는 수준으로 엄격하게 관리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최근 종량제 봉투 수급 논란에 대해선 재고가 충분한데 지엽적인 일부 문제들이 과장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 위기 대응에 관한 허위 가짜 정보 유포에 수사기관들이 엄정 신속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김정관/산업통상부 장관 : "석유 90만 배럴이 울산에서 제3국을 거쳐 북한으로 유입됐을 가능성이 있다, 이는 명백한 가짜 뉴스로…."]
[이재명 대통령 : "아주 악의적인 헛소문을 퍼트리고 있는데 그것도 좀 신속하게 경찰에서 수사해서 도대체 누가 그런 짓을 하는지 좀 밝혀서…."]
한편 이 대통령은 중동전쟁으로 재생에너지 대전환은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가 됐다며, 이미 방향은 정해졌고 얼마나 빠르게 실행하느냐가 남아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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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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