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옥 개인전…4월7일부터 모예갤러리

차형석 기자 2026. 3. 3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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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생명력과 순환의 미학을 회화로 풀어내는 박현옥 작가의 개인전 '봄의 빛과 맛을 담다'가 오는 4월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서초구 모예갤러리 2층에서 열린다.

자연의 생명력과 순환의 미학을 회화로 풀어내는 박현옥 작가의 개인전 '봄의 빛과 맛을 담다'가 오는 4월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서초구 모예갤러리 2층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벚꽃을 모티프로 작품과 함께 디저트와 음료를 결합한 형태로, 시각을 넘어 미각과 후각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전시 경험을 제안한다.

전시가 열리는 모예는 '모여라 예술'이라는 의미를 담아, 일상과 가까운 공간에서 누구나 자연스럽게 문화와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이화여자대학교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박현옥 작가는 20여 회의 개인전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중견작가다. '한국미술작가대상'을 수상했으며, Affordable Art Fair(뉴욕), Asia Contemporary Art Show(홍콩), KIAF, SOAF 등 주요 아트페어에 참여하며 미국, 홍콩, 중국, 호주, 독일,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에서 작품을 선보여 왔다.

그의 작품은 자연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꽃과 나무, 산 등 풍경을 유화로 담아내며, 단순한 재현을 넘어 생명의 에너지와 존재의 본질을 표현하는 데 집중한다. 특히 찰나의 아름다움 속에 내재된 생명력을 화려하면서도 은유적으로 풀어내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는 전시 기획 총괄 오윤미 이사가 맡았다. 오윤미 이사는 "봄이라는 계젃이 지닌 감각과 정서를 보다 풍부하게 전달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관람객들이 작품과 공간, 그리고 미식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삶의 의미를 사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