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친트럼프' 가수가 아파치 불렀나…미군 '발칵' "조사 착수"

진혜숙 2026. 3. 3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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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성향의 미국 가수 '키드 록'이 지난 29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입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30일 '키드 록 수영장 위로 두 대의 헬기가 호버링한 사건에 대해 미군이 조사에 착수했다'는 제목으로 훈련 비행 중이던 미군 AH-64 아파치 헬리콥터 두 대가 트럼프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인 키드 록의 자택 상공에서 제자리 비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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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보수 성향의 미국 가수 '키드 록'이 지난 29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입니다.

비행하던 헬리콥터 한 대가 자신 앞에서 호버링(제자리 비행) 하자 키드 록이 손뼉을 치다 거수경례를 해 보입니다.

헬기 조종석이 아예 자기 쪽으로 방향을 틀자 공중에 주먹을 휘두르며 환호합니다.

상공에는 또 다른 헬기 한 대가 날아갑니다.

각각 26초와 14초 분량의 영상 두 개를 차례로 올린 키드 록은 "이것이 바로 진짜 존경의 표현, 캘리포니아의 멍청한 주지사는 절대 알지 못할 것"이라면서 "신이여 미국을, 그리고 조국을 지키기 위해 희생한 모든 이들을 축복하소서"라고 적었습니다.

도시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에 수영장을 갖춘 영상 속 장소는 2만7천 평방피트 (약 760평) 규모의 키드 록 내슈빌 자택으로 알려졌습니다.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은 민주당의 차기 대권 잠룡으로 꼽히는 인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란 전쟁을 비롯한 다수의 현안에서 충돌해 왔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30일 '키드 록 수영장 위로 두 대의 헬기가 호버링한 사건에 대해 미군이 조사에 착수했다'는 제목으로 훈련 비행 중이던 미군 AH-64 아파치 헬리콥터 두 대가 트럼프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인 키드 록의 자택 상공에서 제자리 비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AH-64 아파치 헬기는 당시 내슈빌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 반대 '노 킹스'(No Kings·왕은 없다) 시위 현장에서도 목격됐다고 전했습니다.

매체에 따르면 미 101공수사단 공보담당관인 조나단 블레스 소령은 "키드 록은 헬리콥터를 자신의 자택으로 보내달라고 육군에 요청한 바 없다"면서 "(영상 속) 헬기는 내슈빌 상공에서 종종 비행훈련을 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블레스 소령은 이어 "29일 내슈빌에서 열린 '노 킹스' 시위 현장 상공에 헬기가 비행한 사실이 있지만 아파치 헬기의 비행훈련은 시위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그래미 후보에도 여러 차례 오른 키드록은 컨트리 록과 힙합, 헤비메탈을 오가며 인기를 끈 유명 가수로 트럼프 대통령 공개 지지자입니다.

그는 지난 2월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 출연한 배드 버니의 트럼프 행정부 비판에 맞서 보수 진영이 주도한 공연 '올아메리칸 하프타임쇼'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제작: 진혜숙·송해정

영상: 로이터·X@KidRock 인스타그램·가디언홈페이지·dvids

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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