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동강 난 ‘하늘의 눈’ 조롱…트럼프 화나게 한 이란 권력 3위의 정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의 권력서열 3위로 알려진 국회의장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여론전 '뜻밖의 경쟁자'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미 NBC 방송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약 50만 팔로워를 보유한 갈리바프 의장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SNS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 게시물들이 에너지 가격 급등을 막거나 시장을 조정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란 미사일 공격에 파괴된 공중조기경보통제기. [사진출처 = 엑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31/mk/20260331164501908ssbt.jpg)
NBC에 따르면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65) 이란 국회의장은 최근 엑스(옛 트위터)에 영어로 된 조롱 섞인 글과 ‘밈’(인터넷 유행 콘텐츠)을 잇달아 올렸다.
약 50만 팔로워를 보유한 갈리바프 의장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SNS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 게시물들이 에너지 가격 급등을 막거나 시장을 조정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고 비난했다.
갈리바프 의장은 “장 개장 전 이른바 ‘뉴스’나 ‘진실(Truth)’이라고 올라오는 것들은 종종 이익 실현을 위한 속임수”라며 “수익을 내고 싶다면 트럼프의 메시지와 반대로 하라. 그들이 가격을 띄우면 공매도를 치고, 내다 팔면 매수하라”고 썼다.
또한 군사적 충돌 상황을 조롱하는 게시물도 올렸다.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31/mk/20260331164503191wtwa.jpg)
그는 또 전쟁 발발 30일을 맞아 “미군이 지상에 진입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그들을 불태워버릴 수 있도록”이라는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그는 숨진 하메네이의 아들이자 새로운 최고지도자로 선출된 모즈타바 하메네이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내게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유조선 20척의) 통과를 승인해 준 사람이 바로 갈리바프”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정작 갈리바프 의장은 대외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극도의 적대감을 표출하고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중동발 충격’ 추경 26.2조…국민 3577만명에 10~60만원 지원금 [2026년 추경] - 매일경제
- 대한항공 비상경영 선포…티웨이·아시아나 이어 세번째 - 매일경제
- “다 지었는데 찾는 사람이 없어요”…‘불 꺼진 준공 아파트’ 3만 가구 돌파 - 매일경제
- 1530원도 뚫린 원화값…‘환율지옥’ 반년간 이어질수도 있다는데 - 매일경제
- “재혼할 바에 리얼돌”…돌싱남녀 일부 ‘긍정’ 응답, 왜? - 매일경제
- “영어로 하시죠” 바빠서 모국어 못배웠다는 CEO…결국 잘렸다 - 매일경제
- 이준석 “회사 어려운데 회식비만 쏘는 사장…이재명 정부 추경이 딱 그 꼴” - 매일경제
- 아내 시신 여행용 가방에 넣어 야산으로…60대 남성, 아들 신고에 덜미 - 매일경제
- “30억 내야 지나갈 수 있다고?”…이란 의회 ‘호르무즈 통행료’ 징수 법안 승인 - 매일경제
- 안타왕이 2군행이라니…한화 손아섭, 개막 2경기 만에 1군 엔트리 제외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