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체육은 도시 위상을 높이고 시민 자부심 결집하는 핵심 동력”

송길호 2026. 3. 3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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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지역 체육계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책과 숙원 사업이었던 도로 개통을 연달아 발표하며 정책 집행력을 집중하고 있다.

유 시장은 31일 오전 시체육회 선수촌에서 열린 조찬 간담회에 참석해 체육계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실질적인 처우 개선안을 내놓았다.

유 시장의 이번 행보는 체육계 복지 증진과 대규모 교통 인프라 완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시정 만족도를 높이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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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31일 시체육회선수촌에서 열린 시 직장운동선수단 소통간담회에 참석해 선수단 등과 함께 인천체육발전을 위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유정복 페이스북

인천시가 지역 체육계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책과 숙원 사업이었던 도로 개통을 연달아 발표하며 정책 집행력을 집중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시민 체감형 성과를 강조하며 시정 동력을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을 구체화했다.

유 시장은 31일 오전 시체육회 선수촌에서 열린 조찬 간담회에 참석해 체육계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실질적인 처우 개선안을 내놓았다.

그는 "체육은 도시 위상을 높이고 시민 자부심을 결집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단순 격려를 넘어선 정책적 뒷받침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유 시장은 현실적인 고충을 반영해 월 26만 원 수준의 식비를 별도 지원하기로 했으며,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선수 보강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특히 체육 예산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보통세 결산액의 0.4% 이상을 반영하는 조례 개정안을 결정하며 체육계의 오랜 염원을 제도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인프라 확충도 본격화된다. 유 시장은 선수촌과 연계한 다목적 훈련장을 올해 착공해 내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시설은 인천 체육의 상징인 '장창선 기념관'으로 명명돼 지역 체육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거점이 될 전망이다.

같은 날 오후, 유 시장은 28년간 단절됐던 '부평동~장고개 간 도로' 개통식에 참석해 지역 교통망의 획기적인 변화를 선언했다. 과거 미군 부대인 캠프마켓에 막혀 멀리 돌아가야 했던 부평의 동서 축이 연결되면서, 기존 15분 이상 소요되던 이동 시간이 5분 내외로 대폭 단축됐다. 유 시장은 이를 '부평 르네상스'의 신호탄으로 규정하고, 앞으로 캠프마켓 부지에 대규모 공원과 식물원을 조성해 지역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유 시장의 이번 행보는 체육계 복지 증진과 대규모 교통 인프라 완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시정 만족도를 높이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인천시는 앞으로도 선수 중심의 지원 체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제3보급단 이전 부지 연계 사업 등 광역 교통망 완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송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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