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 “의료진 확충… 대학병원급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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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성남시의료원을 '만년 적자'에서 탈피시켜 대학병원급 진료체계를 구축한다.
한 시민이 "병원에 좋은 선생님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데 시의 계획은 어떻게 되느냐"고 묻자 신 시장은 "현재 11명인 분당서울대병원 협력 교수진을 단계적으로 50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진료체계도 정비할 계획이다. 40억원을 들여 지방의료원 최초로 최첨단 로봇수술장비를 도입하는 등 고난도 수술역량도 강화할 방침이다. 대학병원수준의 진료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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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 투입… 최첨단로봇장비 도입
市 “체계적 지원… 단계적 발전을”

성남시가 성남시의료원을 ‘만년 적자’에서 탈피시켜 대학병원급 진료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국내 유명 대학병원 교수 등 의료진을 50명까지 단계적으로 늘릴 방침이다.
신상진 시장은 31일 오후 성남시의료원을 방문해 응급실 등 필수의료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신 시장은 앞서 시의료원 로비에 있는 환자들과 만나 “어디가 안 좋으셔서 왔느냐. 치료를 잘 받으셨냐. 빨리 낫기 바란다”며 인사를 나눴다.
한 시민이 “병원에 좋은 선생님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데 시의 계획은 어떻게 되느냐”고 묻자 신 시장은 “현재 11명인 분당서울대병원 협력 교수진을 단계적으로 50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진료체계도 정비할 계획이다. 40억원을 들여 지방의료원 최초로 최첨단 로봇수술장비를 도입하는 등 고난도 수술역량도 강화할 방침이다. 대학병원수준의 진료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대답했다.
시는 공공병원인 시의료원을 대학병원에 위탁 운영키로 결정하고 2023년 11월 보건복지부에 승인을 요청했지만 아직 정책결정이 나지 않고 있다.
시는 대안으로 공공병원 자생력을 키울 플랜을 마련하고 국내 대표 명의들을 영입, 시민에게 고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새 공공의료모델을 만들었다.

시와 시의료원은 2024년 12월 분당서울대병원과 협약을 맺은 후 지난해 3월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춘택 교수를 시작으로 내과, 외과, 안과, 정형외과 등 10명의 교수진을 영입해 주 1회씩 시의료원에서 진료에 참여하고 있다. 4월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도 추가로 시의료원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이들은 제한된 진료일정에도 지난 1년간 환자 2천20명을 진료하고 수술 23건을 수행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고 있다.
실제 지난해 시의료원의 하루평균 외래환자 및 입원환자는 각각 608명과 131명이다. 올해는 전날까지 외래환자 하루평균 700명, 입원환자 180명 등으로 늘었다.
진료수익은 지난해 449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올해 수익은 576억원으로 목표를 잡았다.
이는 대장암과 견관절 수술 등 중증질환 치료사례가 축적되면서 진료기반이 강화되고 일부 진료과목에선 상급종합병원 대비 대기기간이 단축되는 효과가 나타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신 시장은 “시의료원이 대학병원급 양질의 공공병원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규 기자 pyk12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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