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꼬ㅊ놀자, 꼬ㅊ추제”…시민들에 ‘성희롱 말장난’ 단체 문자 날린 영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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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시민들에게 보낸 벚꽃축제 안내 문자에 성희롱 의도가 담긴 문구를 넣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센터는 이 같은 문자 발송 26분 뒤 추가로 메시지를 보내 "앞서 안내 드린 행사명 '벚꼬ㅊ놀자'는 '벚꽃놀자'의 오타로 확인돼 정정드린다"며 "혼동 드릴 수 있어 다시 안내드린다. 불편 드린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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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시민들에게 보낸 벚꽃축제 알림 문자. 이로 인해 고의적인 오타를 내 성희롱 농담을 시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샀다. [X(전 트위터) 캡처]](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31/mk/20260331162401708ndzl.png)
31일 군에 따르면 영광군 청년센터 지난 27일 오후 5시 25분쯤 홈페이지 가입자를 대상으로 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다음 달 3~4일 영광생활체육공원 주차장에서 열리는 청년 벚꽃축제 ‘벚꽃놀자’와 같은 달 7~30일 진행되는 풋살클래스 등이 홍보 대상이었다.
문제가 된 부분은 벚꽃축제 소개 부분이다.
프로그램명을 ‘벚꼬ㅊ놀자’라고 적고, 그 아래엔 “꽃 보고 꽃 같은 나도 보고… 꼬ㅊ… 추제나 와”라는 소개글이 적혀 있다.
센터는 이 같은 문자 발송 26분 뒤 추가로 메시지를 보내 “앞서 안내 드린 행사명 ‘벚꼬ㅊ놀자’는 ‘벚꽃놀자’의 오타로 확인돼 정정드린다”며 “혼동 드릴 수 있어 다시 안내드린다. 불편 드린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누가 오타를 저런 식으로 내냐” “성희롱 의도가 다분하다” “저렇게 따로 쓰는 게 더 어렵다”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인데 실수라고 할 수 있나” “작성한 사람도 결재한 사람도 문제” 등 비판을 쏟아냈다.
논란이 거세지자 센터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홍보문자 내용 중 오탈자가 포함돼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문자 발송 전 검토 절차를 강화하고,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운영을 통해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청년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센터는 문제 소개글 작성자에 대한 징계절차에도 착수했다. 센터는 다음달 1일 센터 내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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