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오산시장 공천 갈등, 시민단체·전직 시장 가세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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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시장 공천 갈등이 확산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오산시장 예비후보 추가 공모를 진행한 뒤 차지호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최병민 전 보좌관이 단독 접수하면서 불공정 공천 논란이 불거진 데 이어 곽상욱 전 오산시장이 후보 단일화를 주장하고 나서면서 당내 파장이 커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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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뉴시스] 오산시 경계 안내 시설물 모습 (사진=오산시 제공) 2206.03.10.photo@newsis.com](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31/newsis/20260331162154046ofzg.jpg)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시장 공천 갈등이 확산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오산시장 예비후보 추가 공모를 진행한 뒤 차지호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최병민 전 보좌관이 단독 접수하면서 불공정 공천 논란이 불거진 데 이어 곽상욱 전 오산시장이 후보 단일화를 주장하고 나서면서 당내 파장이 커지는 모습이다.
![[오산=뉴시스] 곽상욱 전 오산시장 2024.02.05. photo@newsis.com](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31/newsis/20260331162154322errm.jpg)
곽 전 시장은 지난 30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김민주 예비후보에 대한 중앙당 감찰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취지로 언급하며 김 후보를 제외한 조용호·조재훈·최병민 후보의 단일화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민주 예비후보는 곧바로 입장문을 내고 "허위사실 유포와 당내 경선 방해를 중단하라"며 "단일화 제안은 겉으로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결국 지역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정치적 계산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오산=뉴시스] 정숭환기자=오산시민연대 성명서 캡쳐 2026.03.31. newswith01@newsis.com](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31/newsis/20260331162154501ndbd.jpg)
오산시민연대는 지난 27일 불공정 공천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긴급 성명을 발표한데 이어 31일 곽상욱 전 시장의 주장에 대해 "오히려 새로운 갈등과 분열을 촉구하는 매우 부적절한 제안"이라며 우려의 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확인되지 않은 주장이나 특정 후보를 겨냥한 배제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오산시민연대는 100여명 이상 참여하는 단체대화방 개설을 통해 오산의 혼란한 상황속에 시민권리를 지키고 지역 민주주의를 바로 세울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을 제안하고 있다.
민주당 오산시장 공천 갈등은 차지호 국회의원 보좌관 전략공천설이 지역 정가에 퍼진 가운데 경기도당이 사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들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 직후 별다른 사유 설명 없이 오산시장 후보 추가 접수를 공고하면서 본격화됐다.
이후 차지호 의원 보좌관이던 최병민 전 보좌관만 추가 공모에 접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 안팎에서는 불공정 공천 의혹이 제기돼 왔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사태가 단순한 당내 경쟁을 넘어 민주당 오산시장 후보 선출 과정 전반에 대한 신뢰 문제로 번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오산시장 선거가 국민의힘 이권재 시장에 맞서 더불어민주당, 조국신당, 개혁신당 후보가 경쟁하는 다당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큰 만큼, 민주당 내부 공천 갈등이 본선 판세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swith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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