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형 인구 해법 찾는다…인구전략연구센터 개소

이동욱 기자 2026. 3. 3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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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형 인구정책을 설계할 '경상남도 인구전략연구센터'가 문을 열었다.

이어 문경희 국립창원대 교수를 좌장으로 선지숙 경남대 교수, 이상인 대구 인구감소위기대응센터 선임연구위원, 김세현 부산 인구전략연구센터 연구위원, 신동철 경남 인구전략연구센터장이 센터 역할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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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남연구원 협력 인구 변화 중장기 전략 수립
고령화·축소사회 대응 시군 맞춤형 인구정책 지원
경남도와 경남연구원이 31일 오후 연구원에서 '경상남도 인구전략연구센터' 개소식을 했다. 참석자들이 현판 제막식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도

경남형 인구정책을 설계할 '경상남도 인구전략연구센터'가 문을 열었다.

경남도와 경남연구원은 31일 오후 연구원에서 센터 개소식을 했다. 인구전략연구센터는 지난해 경상남도 인구정책 기본 조례가 개정되면서 설치 근거가 마련됐다. 센터는 경남도가 경남연구원에 맡겨 운영한다. 단순 연구 기능을 넘어 경남지역 인구 전략을 종합적으로 세우고 실행을 뒷받침하는 곳이다.

이날 박일웅 경남도 행정부지사, 백태현 경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오동호 경남연구원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 1부에서는 김태영 경남연구원 연구부원장이 센터 비전을 발표했으며 현판 제막식도 진행됐다. 2부 기념 세미나에서는 이상림 서울대 교수가 '경남의 인구 변동과 인구 연구'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어광수 경기도 인구영향평가센터 연구위원은 '경기도 인구영향평가와 인구인지예산의 도입과 활용'을 공유했다. 이어 문경희 국립창원대 교수를 좌장으로 선지숙 경남대 교수, 이상인 대구 인구감소위기대응센터 선임연구위원, 김세현 부산 인구전략연구센터 연구위원, 신동철 경남 인구전략연구센터장이 센터 역할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센터는 기존 정책 성과를 평가하고 전략별 성과 지표를 관리한다. 국내외 정책·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인구 감소와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중장기 전략도 수립한다.
경남도와 경남연구원이 31일 오후 연구원에서 '경상남도 인구전략연구센터' 개소식을 했다. 참석자들이 개소 기념 세미나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도

주요 업무는 △경남형 인구영향평가 체계 운영(사전 컨설팅·사후 성과 분석) △인구구조 변화·지역별 인구동향 분석 △인구 감소·지방소멸 대응 중장기 종합전략 수립과 정책과제 발굴 △시군 대상 맞춤형 컨설팅·지방소멸대응 역량 강화 △국내외 인구정책 사례 연구·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특히 고령화와 축소사회에 대응해 지역 여건과 주민 수요에 기반을 둔 시군 맞춤형 인구정책을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는 박사급 연구원 2명과 석사급 연구원 2명 등으로 구성됐다.

박일웅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인구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 과제"라며 "센터가 정책 기획부터 분석, 평가까지 전 과정을 연결해 실질적인 정책 성과로 이어지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동호 경남연구원장은 "경남의 현실과 지역 여건에 맞는 해법을 축적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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