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팝콘이 필 때…낮과 밤이 다른 즐거움

정회진 기자 2026. 3. 3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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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문화재단 '자유공원 벚꽃축제'
11일 두 개 무대로 나눠서 진행
▲ 지난 2023년 4월 4일 인천 중구 개항장거리에 핀 벚꽃. /인천일보DB

인천 자유공원 일대가 봄을 맞아 다시 벚꽃 축제로 채워진다.

인천중구문화재단은 오는 11일 자유공원 광장을 중심으로 '2026년 자유공원 벚꽃축제'를 연다.

매년 봄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던 행사지만 지난해에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올해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다시 축제의 분위기를 이어간다.

행사는 '로컬 스테이지'와 '블라썸 스테이지' 두 개의 무대로 나뉘어 진행된다. 낮 시간대에는 로컬 스테이지에서 사자춤과 용춤 등 중국 전통공연을 비롯해 청소년 K-팝 댄스, 지역 예술인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는 블라썸 스테이지에서 장윤정, 케이윌, 보라미유 등이 참여하는 공연과 DJ 믹스셋 무대가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벚꽃길을 따라서는 다양한 거리 공연도 만날 수 있다.

버스킹과 스트리트 매직쇼가 이어지고, 지역 수공예인들이 참여하는 아트마켓과 봄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푸드트럭도 마련돼 관람객들이 축제와 함께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야간에는 자유공원 일대에 조성된 경관 조명이 더해지며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벚꽃과 어우러진 밤 풍경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 점도 눈길을 끈다.

행사 준비와 안전을 위해 10일 오전 9시부터 11일 자정까지 자유공원 입구(홍예문 방향)에서 제물포고 후문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차량 출입이 통제된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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