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 생기고 노화”… ‘이 기름’ 몸에 좋다고 매일 먹었는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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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지방'으로 손꼽히는 들기름.
염증을 줄이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진 들기름을 상온에 두고 먹으면 오히려 몸에 해로울 수 있다.
한마디로 산패한 들기름은 단순히 영양가나 맛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의 세포를 공격한다는 의미다.
따라서 너무 오래된 들기름이나 개봉 후 상온에 오래 뒀다면 아까워도 버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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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지방'으로 손꼽히는 들기름. 염증을 줄이고 콜레스테롤 수치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진 들기름을 상온에 두고 먹으면 오히려 몸에 해로울 수 있다. 주된 성분인 오메가-3는 빛과 온도에 약해서 상온에 두면 금방 산패하기 때문이다.
들기름을 개봉했다면 반드시 냉장고에 넣자. 자주 뚜껑을 여닫는 것도 산패의 지름길이다. 산패를 방지하려면 작은 병에 나눠 담고, 개봉한 후에는 1~2개월 안에 다 먹는 것을 추천한다. 빛에도 약해서 투명한 색이 아닌 어두운 계열의 병에 담아야 한다.
들기름의 주성분인 오메가-3가 산패하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국제 학술지 《영양 생화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산패된 오메가-3를 섭취하면 염증 지표와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갔다. 다른 연구에서는 위장 장애와 체내 활성산소 증가, 간 손상도 보고됐다.
한마디로 산패한 들기름은 단순히 영양가나 맛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의 세포를 공격한다는 의미다. 유해산소를 생성해 염증을 유발하고 노화도 촉진한다. 속쓰림과 더부룩한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평소 간이 약하다면 해독 과정에서 심한 피로감을 느끼기도 한다. 따라서 너무 오래된 들기름이나 개봉 후 상온에 오래 뒀다면 아까워도 버리는 것이 좋다. 처음보다 색이 눈에 띄게 진하고 탁하다면 산패했다는 증거다. 들기름의 고소한 향 대신 오래된 기름에서 나는 '쩐내'가 난다면 반드시 버려야 한다.
반면 참기름은 상온에 둬야 한다. 참기름은 낮은 온도에서 결정이 생기거나 맛이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권나연 기자 (kny8@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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