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즌 연속 최소 실점 1위 도전’ LG, 든든한 마레이 있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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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의 수비 지표가 상위권에 있는 건 마레이가 중심을 잡아주기 때문이다."
창원 LG는 2021~2022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4시즌 연속으로 최소 실점 1위를 차지했다.
LG는 5시즌 연속 최소 실점 1위에 도전한다.
LG가 5시즌 연속 최소 실점 1위에 도전하는 것도 마레이가 버티고 있었기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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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는 2021~2022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4시즌 연속으로 최소 실점 1위를 차지했다. 지금까지 없던 기록이다.
2003~2004시즌부터 2019~2020시즌까지 17시즌 동안 최소 실점 1위는 울산 현대모비스 아니면 원주 DB의 몫이었다.
이 가운데 현대모비스는 절반 이상인 9시즌이나 1위를 차지했다. DB는 7시즌 1위였다. 나머지 한 번은 2017~2018시즌의 인천 전자랜드다.
최소 실점 1위를 독점했던 현대모비스와 DB도 연속 1위 기록은 2시즌이 한계였다. 5시즌 중 4번이나 1위를 차지한 적이 있지만, 한 번씩 현대모비스 아니면 DB에게 최소 실점 1위를 뺏긴 탓이다.
LG의 4시즌 연속 최소 실점 1위는 다시 나오기 힘든 기록이다.

1라운드부터 매 라운드가 끝날 때 최소 실점 순위를 살펴보면 정관장이 1위, LG가 2위였다.
하지만, 시즌 막판으로 접어든 6라운드에서 순위가 바뀌었다.
정관장이 6라운드에서는 80점에 가까운 실점을 하는 사이 LG가 꾸준함을 유지해 1위에 오른 것이다.
LG는 5시즌 연속 최소 실점 1위에 도전한다.
LG가 이런 꾸준한 수비력을 발휘하는 건 마레이의 힘이다.

윤원상 역시 “든든하다”며 “다른 외국선수와 뛰어보지 못했지만, 팀 훈련에서 상대팀 선수로 뛰어보면 2대2 플레이를 할 때 껄끄럽다. 쉽지 않다. 반대로 같이 뛰면 리커버리로 도와주는 게 다른 외국선수와 다르다. 나 말고도 앞선 선수들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마레이의 수비 도움을 받는다”고 정인덕의 의견에 동의했다.
유기상은 “너무 좋다. 상대 선수들에게 물어봐도 마레이의 도움 수비 타이밍이 좋다고 한다. 우리가 가기로 약속을 했어도 가는 척만 하는 순간 상황 판단 능력이 뛰어나다”며 “앞선 수비에서 도움이 되는 게 픽 디펜스에서 핸들러가 슛을 바로 쏘지 못하도록 하는 손질이 너무 좋다. 그 손질로 볼을 간수할 때 따라갈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 외적으로 운동을 할 때도 수비에서 어느 때 편하고, 이럴 때는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말을 많이 해서 코트에서 시너지가 나온다. (마레이의 수비 능력이) 눈에 두드러지게 나오는 건 아니다. 우리 팀의 수비 지표가 상위권에 있는 건 마레이가 중심을 잡아주기 때문이다”며 “내 수비 역량도 마레이의 지분이 많이 있다. 우리 선수들 모두 공수 마레이의 덕을 봐서 감사하다. 그렇다고 본인이 자만하지도 않고 더 겸손해서 보고 배울 점이 많다”고 덧붙였다.

LG는 31일 안양체육관에서 실점 1위를 경쟁하던 정관장과 맞붙는다. 이날 이기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LG는 그 어떤 선수들보다 수비 존재감이 큰 마레이와 함께 정규리그 우승 축포를 터트릴 수 있을까?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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