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조세 전문가 영입…'Tax Solution Center' 신설 [로앤비즈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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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태평양이 조세 분야 전문가 영입과 전담 조직 신설을 통해 기업 조세 리스크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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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조사·불복·정책 대응 통합 체계 구축
기업 조세 리스크 '사전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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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태평양이 조세 분야 전문가 영입과 전담 조직 신설을 통해 기업 조세 리스크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태평양은 31일 대형 회계법인 출신 류용현 회계사와 조세심판원 출신 박인혜 변호사(변호사시험 1회)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세 자문과 불복 대응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Tax Solution Center'를 신설하고 대응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기업을 둘러싼 조세 환경은 세무조사, 조세불복, 정책 변화 대응이 복합적으로 얽히며 리스크 관리 난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과세당국의 판단과 법령 해석, 분쟁 대응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단일 사건 대응을 넘어 사전 단계부터 전략적 설계가 요구되는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
태평양은 이러한 흐름에 대응해 조세 자문, 정책 대응, 분쟁 대응을 하나의 체계로 묶는 통합 대응 모델을 강화해왔다. 이번 전문가 영입 역시 실무·정책·불복 절차를 아우르는 역량을 결합해 초기 단계부터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
류용현 회계사는 대형 회계법인에서 Tax Partner를 역임하며 국내 주요 대기업을 대상으로 세무조사 대응, 세무자문, 경정청구, 조세불복, 구조조정 및 M&A 세무 전략 수립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왔다. 회계사와 세무사 자격을 모두 보유한 실무형 조세 전문가로 평가된다.
박인혜 변호사는 법제처와 기획재정부 세제실, 조세심판원을 거치며 세법 입안과 해석, 조세불복 절차를 두루 경험한 조세 전문 변호사다. 법인세법, 소득세법, 상속·증여세법 개정 작업에 참여했으며, 조세심판원 상임심판관으로 재직하며 다수의 국세·지방세 사건을 처리했다. 2024년에는 최우수 조세심판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박 변호사는 오는 4월 출범하는 'Tax Solution Center'에서 핵심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태평양 조무연 조세그룹장은 "기업이 직면하는 조세 리스크는 점점 복합화되고 있으며 단일 사건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각 분야 전문가가 하나의 팀으로 사건을 설계하는 통합 대응 체계를 통해 의사결정 단계부터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태평양은 앞으로도 'Tax Solution Center'를 중심으로 세무조사 대응, 불복 절차, 정책 변화 대응을 아우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확대해 기업의 조세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유진 기자 magiclam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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