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만으론 못 이겨” 발 빠른 김지찬, 침체된 삼성 타선 살릴까 [오!쎈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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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서는 '발에는 슬럼프가 없다'는 말이 있다.
홈런왕 르윈 디아즈를 비롯해 최형우, 강민호, 구자욱, 김영웅, 이재현 등 장타 생산 능력이 뛰어난 타자들이 즐비한 삼성 타선에서 김지찬의 역할은 아주 중요하다.
이어 그는 "우리 팀에 장타 능력이 뛰어난 타자들도 많지만 김지찬처럼 누상에서 상대를 흔드는 역할을 해줄 선수도 필요하다. 홈런만으로는 점수를 뽑는 게 쉽지 않다. 특히 1,2점이 필요할 때 김지찬이 장점을 발휘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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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조은정 기자]](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31/poctan/20260331151102206cssg.jpg)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야구에서는 '발에는 슬럼프가 없다'는 말이 있다. 에이스도 컨트롤이 흔들릴 수 있고 3할 타자의 방망이도 쉬어가는 날이 있지만 빠른 발은 다치지 않는 한 언제든 힘을 낼 수 있다.
홈런왕 르윈 디아즈를 비롯해 최형우, 강민호, 구자욱, 김영웅, 이재현 등 장타 생산 능력이 뛰어난 타자들이 즐비한 삼성 타선에서 김지찬의 역할은 아주 중요하다. 뛰어난 야구 센스와 스피드를 바탕으로 상대의 허점을 파고 들어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김지찬은 2024년 135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1푼6리(453타수 143안타) 3홈런 36타점 102득점 42도루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지난해 부상 악령에 시달렸다. 90경기에 나서 타율 2할8푼1리(317타수 89안타) 23타점 59득점 22도루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OSEN=대구, 조은정 기자]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개막시리즈 경기가 열렸다.개막전 선발 투수로 삼성은 최원태를 롯데는 비슬리를 내세웠다.7회말 2사 2루에서 삼성 김지찬이 우익선상으로 적시 2루타를 날리고 있다. 2026.03.29 /cej@osen.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31/poctan/20260331151102419nqyt.jpg)
스스로 “야구를 정말 안 했다. 한 시즌의 절반밖에 안 치른 느낌이 들 만큼 경기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김지찬은 오프 시즌 트레이닝 파트에서 마련해준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착실히 몸을 만들었다.
박진만 감독도 건강한 김지찬이 올 시즌 팀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했다. 그는 “김지찬은 부상 이력이 있기 때문에 풀타임을 뛸 수 있게끔 벤치에서 잘 관리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OSEN=대구, 조은정 기자]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개막시리즈 경기가 열렸다.개막전 선발 투수로 삼성은 최원태를 롯데는 비슬리를 내세웠다.7회말 2사 2루에서 삼성 김지찬이 우익선상으로 적시 2루타를 날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3.29 /cej@osen.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31/poctan/20260331151102630vvke.jpg)
김지찬은 올 시즌 전 경기 출장과 도루왕에 등극하며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박진만 감독은 “많이 뛴다는 건 몸이 건강하다는 거니까 김지찬이 시즌 내내 제 역할을 해준다면 우리 팀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팀에 장타 능력이 뛰어난 타자들도 많지만 김지찬처럼 누상에서 상대를 흔드는 역할을 해줄 선수도 필요하다. 홈런만으로는 점수를 뽑는 게 쉽지 않다. 특히 1,2점이 필요할 때 김지찬이 장점을 발휘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31/poctan/20260331151102833bvlb.jpg)
김지찬은 올 시즌 9번 타자로 나선다. 박진만 감독이 김지찬을 9번에 배치한 이유는 연결 고리 역할을 기대하기 때문. “김지찬이 9번에서 출루해주고 상대 배터리를 흔들어준다면 폭발력을 가진 상위 타선의 파괴력이 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은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 2연전 모두 내줬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김지찬이 두산 배터리를 뒤흔들며 공격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해준다면 연패 탈출과 더불어 KBO 최초 3000승 고지를 밟게 될 전망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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