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m & Now] 바스프, 중국 잔장에 '통합 화학 생산' 기지 준공 등
![중국 잔장에 위치한 바스프 페어분트 생산 단지 전경. [출처=바스프]](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31/552778-MxRVZOo/20260331145559213pjys.png)
글로벌 화학 기업 바스프(BASF)는 지난 26일 중국 남부 광둥성 잔장(Zhanjiang)에 새롭게 건설한 세계적 규모의 '페어분트(Verbund)' 통합 화학 생산 단지의 공식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약 4㎢ 규모의 이번 잔장 페어분트 사이트는 중국이라는 핵심 성장 시장에서 바스프의 전략적 입지를 한층 강화하는 중대한 프로젝트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정부 관계자, 고객사, 비즈니스 파트너 및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바스프 그룹 최고경영자(CEO) 마커스 카미트(Markus Kamieth) 박사는 축사를 통해 "잔장 페어분트는 효율성, 디지털화, 지속가능성을 핵심으로 설계된 미래 화학 산업의 모습을 보여준다"며 "산업 규모에서 구현된 스마트 통합 페어분트 구조의 대표 사례"라고 강조했다.
잔장 페어분트 사이트에는 현재 2000명 이상의 바스프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운송수단, 소비재, 전자, 홈케어 및 퍼스널케어 산업을 위한 기초화학제품, 중간체, 고기능성 화학제품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의 제품을 생산한다. 잔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대부분은 중국 내 고객에게 직접 공급된다.
페어분트 통합 구조, 공정 혁신, 재생에너지 활용을 통해 잔장 사이트의 이산화탄소배출량은 기존 석유화학 단지 대비 최대 50%까지 감축될 수 있다. 장기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과 해상풍력 발전 투자로 해당 단지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받는다.
또한 연간 에틸렌 100만 톤 생산 규모의 증기분해 설비에는 100% 재생에너지로 구동되는 전기식 주압축기(e-drive)가 적용돼 고품질·저탄소 제품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 해당 증기분해 설비는 나프타, 부탄 등 다양한 원료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바스프 이사회 멤버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총괄하는 슈테판 코트라드(Stephan Kothrade) 박사는 "중국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통합 화학 단지를 성공적으로 가동하게 된 것은 바스프의 혁신 역량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특히 증기분해 설비를 기록적인 시간 내에 안정적으로 가동한 점은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삼양홀딩스는 31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7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출처=삼양홀딩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31/552778-MxRVZOo/20260331145600534mqeu.jpg)
삼양홀딩스는 31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7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5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삼양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3조3483억원, 영업이익 1088억원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제75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3500원을 현금 배당하기로 했다.
엄태웅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Purpose(기업소명) 체계 내재화를 통해 글로벌∙스페셜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지주회사로서 그룹의 전략과 실행을 연결하고, 변화의 속도를 높이는 중심축 역할을 수행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회사의 공정거래 이슈로 주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룹 차원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전 사업부문의 영업 관행 및 거래 프로세스 전수조사 등을 추진해 다시는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올해도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고부가 사업 중심으로 수익성을 제고하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룹 3대 경영방침인 △글로벌∙스페셜티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현금 흐름 중심 경영 강화 △AI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등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강조했다.
한편, 삼양홀딩스는 지난해 11월 1일자로 사업부문인 바이오팜그룹을 삼양바이오팜으로 인적분할해 엄태웅 단독 대표 체재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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