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에너지 플랜트 사이클 기대에 상승…7%대 강세[특징주]
2030 신에너지 비중 50% 목표
중동 리스크 불구, 투자심리 개선

에너지 플랜트 업황 회복 기대가 반영되며 삼성E&A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 리스크에도 중장기 성장성이 부각되며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흐름이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4분 기준 삼성E&A는 전 거래일 대비 2400원(7.22%) 오른 3만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3만7450원까지 오르며 상승 폭을 키웠다.
이번 상승은 글로벌 에너지 플랜트 사이클 진입 기대가 주가에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국과 이란 간 분쟁이 이어지며 중동 관련 리스크가 부각됐지만, 업황 회복 기대가 이를 상쇄하는 모습이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미국·이란 분쟁 여파로 중동 사업 비중이 낮지 않은 삼성E&A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면서도 "글로벌 에너지 플랜트 사이클에 가장 적극적으로 준비 중인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도 긍정 요인으로 꼽힌다. 삼성E&A는 화공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첨단산업과 뉴에너지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있다. 2030년까지 신에너지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전략도 투자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저탄소 암모니아와 지속가능항공유(SAF) 등 미래 에너지 사업 확대 역시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평가된다.
류태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동 지정학적 변수는 단기 불확실성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며 "계열사 기반 물량 증가와 산유국 투자 재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자경 기자 ljkee9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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