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문학동 다목적훈련장에 장창선 이름 새긴다…선수단 월 26만원 지원

정병훈 기자 2026. 3. 31. 14: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이 낳은 스포츠 영웅의 이름을 새 다목적훈련장에 새기는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31일 미추홀구 선수촌 다목적훈련장 건립 현장을 찾아 "다목적훈련장은 인천 체육의 역사와 정신을 담은 상징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며 "장창선 기념관으로 명명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하고 개관 때는 반드시 장창선의 이름을 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장 점검 후 이어진 선수단 소통 간담회에서는 현역 선수단 지원책도 구체화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31일 미추홀구 문학동 다목적훈련장 건립 예정 현장을 찾아 사업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인천이 낳은 스포츠 영웅의 이름을 새 다목적훈련장에 새기는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31일 미추홀구 선수촌 다목적훈련장 건립 현장을 찾아 "다목적훈련장은 인천 체육의 역사와 정신을 담은 상징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며 "장창선 기념관으로 명명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하고 개관 때는 반드시 장창선의 이름을 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창선은 인천 출신 레슬러로 1966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선수 최초의 세계대회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남긴 인물이다.오래전부터 지역 체육계에서는 그의 이름을 반영한 체육시설 명칭 헌정 요구가 이어져 왔다. 이러한 요청이 꾸준히 이어진 만큼 이번에 새롭게 건설되는 다목적훈련장에 장창선의 이름을 새기기로 했다.훈련장 명칭은 일반 체육시설과 달리 주민 의견수렴 절차가 없기에 비교적 수월하게 명명 작업이 가능할 전망이다.

가칭 '장창선 다목적훈련장'은 미추홀구 문학동 388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연면적 3천264.27㎡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조성되며 1층에는 인천스포츠영웅실을 조성해 장창선의 메달과 사진, 주요 경기 기록물 등 레거시를 담는 상징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총사업비는 170여억 원으로 다음 달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설계용역을 마무리한 후 9월 착공,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31일 인천시선수촌에서 열린 직장운동선수단 소통간담회에 참석해 선수단 시비 수당 신설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현장 점검 후 이어진 선수단 소통 간담회에서는 현역 선수단 지원책도 구체화됐다. 현재 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단은 장애인 선수까지 포함해 164명 규모다. 시는 기존 연봉 외 식비 명목의 추가 수당을 신설해 선수 1인당 월 26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인당 연 300만원을 웃도는 수준으로, 현장에서 꾸준히 제기돼 온 실질 처우 개선 요구를 반영한 조치다.

특히 기존 월 16만원 수준의 식비성 지원을 받던 장애인 선수들도 동일하게 월 26만원으로 상향 적용될 전망이다. 전체 선수단 기준 연간  6억원 규모 예산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되며 시는 내부 절차를 거쳐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ㄴ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확대하는 방향"이라며 "내부 절차를 거쳐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병훈 기자 jbh99@kihoilbo.co.kr

Copyright © 기호일보. 무단전재, 재배포, AI학습·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