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스카이파크, ‘운영 리포지셔닝’으로 자산운용 시장에서 관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호텔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이 재편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 변화 속에서 호텔스카이파크가 전문적인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위탁 운영 시장에서 존재감을 넓혀가고 있다.
호텔스카이파크 신성장사업부문 이준 부문장은 "호텔 시장은 이제 공급보다 운영 데이터 기반의 경쟁력이 자산 가치를 결정하는 시점에 접어들었다"며, "축적된 글로벌 고객 기반과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간과 운영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호텔 산업의 비즈니스 모델이 재편되고 있다. 과거 부동산 상승기에 기대어 확장을 지속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실제 운영 성과가 자산 가치를 결정하는 ‘운영 효율화’ 시대로 진입했다. 이러한 시장 변화 속에서 호텔스카이파크가 전문적인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위탁 운영 시장에서 존재감을 넓혀가고 있다.
◇ 건물 가치 높이는 ‘공간 전환’ 역량이 핵심
최근 도심 내 공실 건물이 증가하고 일부 숙박시설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투자자와 건물주들 사이에서는 리스크를 분산하면서도 수익을 개선할 수 있는 위탁 운영 방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시장 변화 대응에 한계를 보이는 기존 마스터리스(임대) 방식을 대체해 전문 운영사의 노하우로 자산 가치를 높이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호텔스카이파크는 일찍부터 유휴 공간을 호텔로 전환하며 실전 운영 역량을 축적해왔다. 명동 1호점은 관심도가 낮던 상가 건물 상층부를 관광 중심 호텔로 전환한 대표적 사례로 소개되며, 명동 2·3호점과 센트럴 명동점은 평범한 오피스 빌딩을 숙박 시설로 재편해 공간의 부가가치를 높인 사례로 꼽힌다. 또한 킹스타운 동대문점과 대전 1호점처럼 대형 유통 시설과의 협업을 통해 공간의 맥락에 맞춘 운영 전략을 설계해온 이력은 위탁 운영 시장에서 주목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 디지털 전환을 통한 NOI(순영업이익) 극대화
자산운용사가 가장 주목하는 지점은 운영 효율화를 통한 수익 구조 개선이다. 호텔스카이파크는 이를 위해 디지털 기술 기반의 운영 인프라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키오스크와 모바일 셀프 체크인·아웃 시스템은 물론,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를 활용해 예약 관리와 최적 단가 산정을 자동화했다. 이를 통해 단순 반복 업무에 투입되던 인적 자원을 고객 밀착형 서비스로 재배치함으로써, 운영 효율 제고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함께 도모하고 고정비 부담을 줄이는 데 주력했다.
여기에 AI 기반의 리뷰 관리와 로봇 딜리버리, OTA 통합채널 관리 시스템(CMS)을 결합해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모델을 완성했다. 이러한 디지털 운영 체계는 어떤 외부 자산에도 즉시 이식이 가능한 핵심 인프라로, 위탁 자산의 수익 구조를 직접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운영 기반이라는 평가다.
◇ 실전 사례로 확인된 ‘운영 리포지셔닝’의 사례
호텔스카이파크의 운영 경쟁력은 최근 ‘호텔스카이파크 센트럴 서울 판교’ 사례에서 확인됐다는 설명이다. 기존 글로벌 서비스드 레지던스 브랜드에서 운영사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경쟁사를 제치고 최종 선정된 배경에는 단순한 브랜드 인지도가 아닌 실질적인 운영 전략과 수익 개선 가능성이 있었다.
업계에서는 이를 브랜드 파워가 아닌 ‘운영 능력’으로 선택된 사례로 꼽는다. 물리적 자산의 변화 없이 운영 주체와 전략의 교체만으로 수익성을 개선하는 ‘운영 리포지셔닝’ 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호텔스카이파크 신성장사업부문 이준 부문장은 “호텔 시장은 이제 공급보다 운영 데이터 기반의 경쟁력이 자산 가치를 결정하는 시점에 접어들었다”며, “축적된 글로벌 고객 기반과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간과 운영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명동과 동대문을 기반으로 판교, 대전, 제주를 넘어 10호점이 되는 남대문점 개발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인 호텔스카이파크의 행보에 자산운용 업계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치금만 12억 ‘범털’ 된 尹… 밀크 커피 등 141개 품목 구매 가능
- “낡은 전력망 교체에 8700조원”… K전력기기 호황 길어진다
- “불황에도 끄떡없다”…美서 계층이동 사다리로 부상한 간호직
- [주간증시전망] 증시 또 롤러코스터 탈 듯… “공격적인 투자는 금물”
- [체험기] 저장공간 2배로 늘어난 아이폰17e… 가격 매력적이지만 카메라·디스플레이 성능 아쉬워
- [단독] 60대 이상 빚투가 7조7000억원…MZ의 2배
- [법조 인사이드] 리얼돌 수입, 6년 재판 끝 ‘합법’… “미성년 외형만 금지”
- [인터뷰] ‘한강버스’의 캡틴들 “안전이 최우선, 수심·항로·기상 철저 점검“
- 전쟁에도 ‘불닭볶음면’은 잘 팔려…고환율 시기에 주목할 종목
- 기술력은 韓이 앞서지만… 中, 자국 물량 발주 앞세워 친환경선박 시장 독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