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사퇴→ 이진숙 "컷오프 철회·대구시장 경선 처음부터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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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재보궐 공천 등 남은 일은 2기 공관위로 넘긴다"며 사퇴하자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은 '컷오프 철회'와 '대구시장 후보 경선 절차를 새로 밟은 것'을 요구했다.
이에 이 전 위원장은 "장동혁 당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현재 진행 중인 대구시장 경선 절차를 즉각 중단하고 새로 구성되는 공천관리위원회는 컷오프된 이진숙, 주호영 후보를 포함한 예비후보 9명 전원을 상대로 투명하고 공정한 경선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밟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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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재보궐 공천 등 남은 일은 2기 공관위로 넘긴다"며 사퇴하자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은 '컷오프 철회'와 '대구시장 후보 경선 절차를 새로 밟은 것'을 요구했다.
이 전 위원장은 31일 오후 SNS에 "이정현 위원장 등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위원 전원이 경선 파동에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전 위원장은 "장동혁 당 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는 현재 진행 중인 대구시장 경선 절차를 즉각 중단하고 새로 구성되는 공천관리위원회는 컷오프된 이진숙, 주호영 후보를 포함한 예비후보 9명 전원을 상대로 투명하고 공정한 경선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밟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처음부터 다시 하는 것만이 경선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당 내분을 수습하고 6.3 지방 선거 승리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방안"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 나선 이들에게 "새로 실시될 경선 결과에 승복하고 원팀을 이뤄 승리를 위해 매진하겠다는 약속을 함께하자"고 요청했다.
이정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맞나 "경기지사와 관련해 유승민 전 의원을 상대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여러 노력을 했지만 본인이 숙고 끝에 내린 뜻(참여의사 없음)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더 이상 접촉하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지사를 제외한 광역단체장 공천과 50만 이상 도시 공천이 거의 다 완료되는 등 공관위가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다 마무리 했다"며 "재보궐선거는 새로 위원회를 구성해 새로운 사람을 채우는 방식으로 진행하도록 당 지도부에 요청하면서 공관위원들이 일괄 사퇴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진숙 전 위원장 주장처럼 '대구시장 공천 잡음'에 따른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것이 아니라 '할 일을 거의 마무리 지었기에 사퇴키로 했다'는 것.
장동혁 대표 등 지도부는 이정현 위원장의 전남광주 초대 통합시장 선거 출마 뜻을 높이 사는 한편 보궐공천관리위원회를 서둘러 구성키로 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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