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불금불파, 밤을 불태우다

정원 기자 2026. 3. 3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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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강진의 대표 야간문화 프로그램
지역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체류시간 증대 목표
특별가수 싸이버거와 어쿠스틱 공연으로 시작
EDM DJ 공연과 주민 참여형 장터로 다채로운 경험 제공
불금불파 자료사진. 강진군 제공

강진군은 오는 4월 3일 강진의 밤을 특별하게 물들이는 ‘강진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 행사’를 개장한다. 이 행사는 공연, 체험, 먹거리, 휴식이 어우러진 강진의 대표 야간문화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정취와 사람의 온기를 담아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강진 불금불파 행사’는 지역상권 활성화와 생활인구 확대, 관광객 체류시간 증대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상반기에는 계절의 감성과 월별 테마를 살린 특별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한 달에 한 번 ‘스페셜 원데이·원장르’ 방식의 무대를 통해 장르별 특색을 살린 집중형 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첫 무대는 4월 11일 ‘봄의 낭만’을 주제로 한 어쿠스틱 공연으로, 따뜻하고 잔잔한 선율이 강진의 밤을 로맨틱하게 물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4월 3일에는 특별가수 싸이버거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체류형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된다. ‘돌아온 병영 캠프닉(불금불파 텐트촌)’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하멜텐트촌도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가족, 연인, 친구 단위 방문객들이 강진의 밤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텐트촌 운영 관련 홍보와 예약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해 온라인 중심의 홍보와 참여자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할머니장터, 농부장터, 아트마켓, 병영 상생플랫폼도 열려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살거리를 제공한다. 주민 참여형 장터 운영을 통해 지역의 일상과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관광객과 지역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현장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행사장 주변의 전라병영성, 하멜기념관 등을 소개하는 한골목길 자연산책도 운영해 방문객들이 공연과 장터를 넘어 병영면 일원의 역사·문화 자원까지 둘러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불금불파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EDM DJ 공연과 인기 가수들의 무대도 더욱 화끈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감성적인 봄밤 공연부터 역동적인 무대까지 다채롭게 구성해 세대별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고, 불금불파만의 열기와 활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불금불파는 강진의 밤을 밝히는 행사를 넘어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사람의 발길을 머물게 하는 강진만의 문화관광 자원”이라며 “2026년 상반기에는 계절의 감성과 월별 테마가 살아 있는 공연, 체류형 프로그램, 온라인 홍보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더욱 매력적인 불금불파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진군의 문화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며, 강진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강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