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는 앱만 봐도 세대가 보인다…“10대는 공부, 50대는 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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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스마트폰에서 가장 자주 여는 애플리케이션(앱)에도 세대별 생활 방식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학습·게임·커뮤니티 등 관심사 중심 앱은 연령이 낮을수록 이용자 비율이 높게 나타났고, 쇼핑 등 일상 밀착형 서비스는 연령이 높을수록 이용자 비중이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
30대 이용자 비율이 높은 앱은 커리어 관리와 자기계발, 자산관리 등 생산성 중심 서비스에 주로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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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커뮤니티 앱은 10~30대 이용자 비율 높고
돌봄·소비 관련 서비스는 40대 이상 비중 두드러져


사람들이 스마트폰에서 가장 자주 여는 애플리케이션(앱)에도 세대별 생활 방식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학습·게임·커뮤니티 등 관심사 중심 앱은 연령이 낮을수록 이용자 비율이 높게 나타났고, 쇼핑 등 일상 밀착형 서비스는 연령이 높을수록 이용자 비중이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
31일 실시간 앱·결제 데이터 기반 시장분석업체 ‘와이즈앱·리테일’은 연령대별 사용자 비율이 높은 앱 순위와 특징을 분석한 ‘연령별 앱 사용 순위 2026’을 발표했다.
10대 이하 이용자 비율이 높은 앱은 학습·게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았다. 무료 온라인 단어장 서비스 ‘클래스카드’의 10대 이하 사용자 비율은 43.0%로 가장 높았고, 교육 앱 ‘콴다’가 41.2%로 뒤를 이었다. 스마트폰을 학습 도구로 활용하는 청소년 이용자가 이들 앱에 상대적으로 많이 분포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스마트폰 키보드를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는 ‘디자인키보드’(40.0%), 모바일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38.1%), ‘토킹톰 골드런’(37.7%)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공부와 놀이, 자기표현 성격을 지닌 앱에 10대 이하 이용자 비중이 다른 세대보다 높게 나타난 것이다.
20대 이용자 비율이 높은 앱은 대학생활, 취업 준비와 밀접한 연관이 있었다. 대학생 커뮤니티 앱 ‘에브리타임’의 20대 사용자 비율은 77.5%로 가장 높았고, 장학금·학자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한국장학재단’(64.8%), 여성 건강 관리 앱 ‘해피문데이’(53.8%) 등도 높은 비중을 보였다.

30대 이용자 비율이 높은 앱은 커리어 관리와 자기계발, 자산관리 등 생산성 중심 서비스에 주로 몰렸다.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의 30대 사용자 비율은 37.1%였고, 휴대전화 사용 시간 제한 앱 ‘잠글시간’(34.7%), 개인 자산관리 앱 ‘뱅크샐러드’(30.7%), 구인·구직 앱 ‘사람인’(30.4%) 등도 상위권에 올랐다.
40대 이용자 비율이 높은 앱은 자녀 돌봄과 생활 밀착형 서비스가 많았다. 자녀 스마트폰 관리 서비스 ‘구글 패밀리 링크’의 40대 사용자 비율은 64.3%로 높게 나타났고, ‘현대해상’(58.0%), 학교·학급 운영 정보 앱 ‘하이클래스’(54.9%) 등도 상위권에 포함됐다. 자녀 양육과 가정 중심 생활과 맞닿은 앱에 40대 이용자가 상대적으로 많이 분포한 것으로 풀이된다.

50대 이용자 비율이 높은 앱은 홈쇼핑과 연령 맞춤형 소비 서비스에 집중됐다. 현대홈쇼핑(42.0%), 홈앤쇼핑(39.4%), GS SHOP(36.3%), CJ온스타일(35.5%), 롯데홈쇼핑(35.2%)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고, 중장년층을 겨냥한 패션 앱 ‘퀸잇’(37.8%)도 높은 비중을 보였다.
60대 이상 이용자 비율이 높은 앱은 실용적인 서비스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았다. ‘똑똑계산기’(27.8%), ‘원기날씨’(23.8%), ‘고용24’(22.3%), ‘다음 메일’(21.5%), ‘다음’(21.3%) 등이 높은 비율을 보였다. 계산, 날씨, 공공서비스처럼 일상에 바로 도움이 되는 기능성 앱에 60대 이상 이용자가 상대적으로 많이 분포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조사는 2026년 2월 기준 안드로이드와 iOS 이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다. 데이터는 추정값이며 실제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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